[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은 27일 (주)동아컴퍼니와 15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민간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흥군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동아컴퍼니 대표와 기업 및 장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해양레저단지는 장흥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컴퍼니 관계자는 “장흥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민간투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목표는 계류사업, 캐빈호텔사업, 캠핑사업이며 추진상황에 따라 유람선 운영 등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 동부권 지역에 출산과 산후조리를 연계한 보건 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28일 개원했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도내 산후조리 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보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원시장 공약사업으로, 총 1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원시 고죽동 200-4 일원, 대지면적 3,764㎡ 부지에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총 13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이 맡았으며, 정식 운영 시기는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해 26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개원식을 11월 28일(금) 고죽동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조성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성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된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먼저 진행됐으며, 이어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획득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최종심의 결과에 따른 주요 권고사항 이행 계획이 보고됐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주요 권고사항을 기반으로 아동친화 정책의 내실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권고사항은 ▲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확립 ▲ 아동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및 아동 의견수렴 사업 확대 ▲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권리교육 대상 확대 ▲ 학교 현장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친화형 공간 조성 방안 등이다. 또한, 아동참여위원회 운영과 아동권리교육 운영 등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논의됐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관내 해역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와 협의하여 인공산란과 수정란 확보를 통해 성장시킨 건강한 박대종자 5만미를 11월 28일 옥도면 비안도 해역에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박대는 10여년 전만 해도 전북 연안에서 저서성 어류의 우점종으로 많은 양이 출현했으나 자원이 점점 감소하여, 종자생산 기술을 통한 방류사업의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했으며, 2016년부터 박대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박대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어업인 소득에 중요한 어종으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한 자원회복의 일환으로 종자생산 성공 이후 지속적으로 박대종자 방류가 진행됐다. 박대는 가자미목 어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발라먹기 쉬우며 생선치곤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서부 해역에서 연안의 모래와 개펄 바닥에 서식하며, 먹이원으로는 조개류와 갑각류 등을 먹고 자생한다. 생물로 탕거리와 적당히 말려서 구이나 찜으로 요리할 수 있고, 특히 껍질을 이용하여 만든 박대묵은 도토리묵처럼 탱글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홀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보건교사 전문성 개발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학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지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내에서 내·외과적 증상 발생 시 보건교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보건교사의 의약품 안전 관리 및 다빈도 증상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 서소영 약사의 ‘학생 안전을 위한 의약품 사용 및 관리 가이드’ △함열고등학교 강지은 보건교사의 ‘보건실 운영과 다빈도 증상 관리 전략’ 등이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의약품 관리와 다빈도 증상 대응에 대해 정리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실제 보건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생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이 중앙정부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과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9일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와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전략적 연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총무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은▲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 휴가철·지역축제 기간 중 공무원 및 직원의 지역 방문 확대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안군은 ▲지역축제, 문화관광명소, 숙박시설, 지역특산품 현황 등 다양한 지역정보 제공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의 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 인근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귀농어귀촌 정책을 직접 안내하고, 다양한 정착 사례를 공유하는 2025 전남도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참가자 모집은 전남귀농산어촌 홈페이지에 연계된 그린대로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신청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남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 귀농산어촌 지원정책 안내 ▲강진·해남·무안 등 시군 담당자의 지역 특성 설명 ▲장흥·고흥 우수 사례 발표 ▲곶감단지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종탁 장흥군 귀농귀촌인연합회장과 류진호 고흥 노란소쿠리 대표의 실제 정착 스토리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민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광주권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착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상담과 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남 이주를 바라는 도시민에게 실질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서울·인천 농업기술센터 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2개 시군 어르신지킴이단과 관계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지킴이단 소통 워크숍을 열어 가장 가까운 이웃 돌봄 실천으로 고독사 예방·안전돌봄 강화를 다짐했다. 워크숍에선 고독사 예방교육, 응급안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운영에 기여한 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어르신지킴이단은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마을이장, 통·반장, 부녀회장 등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현재 2천516명의 지킴이단이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결연해 전화·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 등을 이어가며 고독사 예방과 안전 확인체계를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고령화율 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독거 어르신도 12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지역 여건에서 지킴이단 활동은 전남형 지역돌봄의 최전선이자 가장 효과적 안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르신을 살피고 지켜주는 지킴이단이야말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농수산 수출기업, 수출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열어 2026년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전진대회는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목표 퍼포먼스, 전남 식품산업현황과 수출전략 발표, 우수 시군 사례 발표(장흥군), 글로벌 B2B플랫폼 트릿지의 수출 전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엔 9곳이 선정됐다. 대상에 장흥군, 최우수상에 나주시, 해남군, 신안군, 우수상에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이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포함한 수출 유관기관 3개소와 수출 확대에 공로가 큰 수출 유공자 8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에는 ▲1천만 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흡연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유해성을 이해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고 있는 이 교육은 초중고 12개교에서 재학생 1425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 토론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금연 선포식을 하고 학교 전체가 함께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연 다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또래와 전문가가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퀴즈 형식의 금연골든벨도 진행됐다.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OX 퀴즈도 펼쳐졌으며 탈락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