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군정질문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의원들은“군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업별 성과 분석과 실효성 있는 보완 계획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6일 제9차 본회의에서는 김준곤 의원이 부군수와 재무과장을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주요 질문은 두 가지로, '5분 자유발언 및 군정질문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 '군 금고 이자율 제고 방안'이다. 이번 군정질문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의회는 이어 12월 2일부터 9,16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산안 심사는 △재정 건전성 확보 △군민 생활 밀착사업 강화 △중복․비효율 사업 정비를 원칙으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도청에서 GS리테일과 함께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2만 톤(600억 원 상당) 공급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는 전남도와 GS리테일 간 협력 중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이다. 전남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안정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새청무 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참여한 김용경 장흥 정남진통합RPC의 대표, 서만원 순천농협 상임이사, 이효상 해남 화산농협 본부장, 이재윤 ㈜농협유통 양곡부 단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청무 쌀을 활용한 신선식품 개발·출시·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새청무 쌀 소비 촉진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새청무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이다. GS리테일은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청무는 9년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숲·수목원·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및 지방산림청 관계자, 국·공립 및 사립수목원 관계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숲, 정원, 수목원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도시숲·정원·수목원 정책 설명과 더불어 가로수와 생활정원 등 각 분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도시숲·정원·수목원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39명에게 유공 시상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신안군의 우수 정원 사례로 꼽히는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지역 특성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신안군 정원 정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과 정원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섬의 자연과 경관을 활용한 녹색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찾고 머무는 ‘정원섬 신안’을 만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전위원 및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종합 성과와 개선점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 상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분석하며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책지원연구 용역사로부터 지역 주민 참여와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결과에 대해 보고받는 시간도 갖는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전위원회는 이날 의견 수렴을 거쳐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내년 축제 일정이 조기에 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오랫동안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정읍 지역의 빈집들이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과 주차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읍시는 올해 8억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빈집재생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정비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빈집 정비 등 경관 개선 ▲특정 빈집 정비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95개소의 빈집이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시는 단순한 철거 방식을 넘어 빈집의 상태와 입지에 따라 맞춤형 정비를 진행해 활용도를 높였다. 상태가 양호한 빈집 2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귀농·귀촌인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줘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철거가 필요한 18개소는 건물을 헐어낸 뒤 그 자리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조성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이 모두 참여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와 야생조류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드물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은 물론 눈 충혈이나 결막염과 같은 안과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가를 초빙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대상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수부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군 해역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0억 원을 투입해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자원 남획으로 급격히 감소한 주꾸미 자원의 회복이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다. 도의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군산시는 2018년 산업고용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해삼서식장을 조성한 바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품종별로는 군산 갑오징어 서식장에 40억 원(연 8억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고액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위택스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이다. 이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명단 공개 절차가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또는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규모, 해당 세목, 최초 납부기한 등이며, 납세자 간 형평성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명단공개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체납 관리 강화를 위해 재산 조회, 급여·예금 압류, 부동산 공매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장수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금례 민간위원장의 진행 속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세부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4년차 실행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6개 관련 부서 담당자가 자료를 작성하고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8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8개 추진전략·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으 완성도를 높이고 제6기 계획 수립에 대비해 장수군과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본선)’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제출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17건이 선정됐고 본선에서는 17건 중 상위 10건이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수군은 약사법 규제로 묶여 있던 산서면의 ‘의약분업 지역’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 사례를 발표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인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의 지정’은 군 산서면에 약국 운영이 불규칙해 지역 주민들이 진료 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약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컸고, 고령층 비율도 높아 의료 접근성 문제는 지속적인 지역 현안으로 지적돼 왔다. 장수군은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전북도 특례 건의, 인접 지역과의 주민 교통 수단 확보를 위한 중재 및 보건복지부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약국 운영자와 수차례 논의를 통한 동의를 받고 장수군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