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5일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도민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실현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복지 예산은 도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감액보다 적극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며 “간병비 지원 사업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예산이 누락된 것은 유감이며, 추경 등을 통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지속적으로 확대가 필요한 사업들은 연도별 목표와 효과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예산과에 요청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꼭 필요한 예산은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국비 비율이 지나치게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도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발달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인건비 및 통합돌봄센터 이용기준에 대한 질의를 통해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등 소관에 대해 정책질의 및 2026년도 예산안·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증가세를 보이는만큼, 도에서도 모금 증대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부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 기부자 유입과 재참여를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유학경비 지원사업과 관련 시·군간 현금성 지원 방식은 지속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지역균형발전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책임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내년 예산 축소의 명확한 사유를 요구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이 임의로 축소되거나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대외국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5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2026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법정 적립금 대비 절반도 채우지 못한 기금을 두고, 뒤늦게 ‘5배 규모’ 추경을 편성한 것은 기금 운영의 기본 원칙을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만약 추경에서 큰 폭의 재원 확보가 가능했다면, 애초에 기금 적립을 먼저 충실히 하고 그 이후 필요한 사업예산을 추경에 편성하는 것이 맞는 절차”라며 “기금은 도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재정적 안전장치인 만큼,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시방편식 재원 보강을 반복하는 방식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기금 적립 체계 전반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도내 14개 시·군 중 절반인 7개 시·군이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운영을 촉구했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시·군이 많음에도 자체 예산으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했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분야 예산이 축소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재정 상황이 충분한 지자체라면 당연히 지급할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5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소관 부서인 도 미래첨단산업국에 대한 2026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 10년 이상 예산을 지원하고 박람회 참가 비용으로만 약 1억 6천만 원을 지출했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뚜렷한 성과가 없음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과가 극과 극으로 나뉘며, 특히 매출 실적, 고용 창출 등 관련 미비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행사용역비와 시설사용비의 세부 내역을 알 수 없는 점을 지적하며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고, 기능성섬유 개발용 용융방사기 구축사업은 신규 사업인 만큼 타 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 및 행정국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정책국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178억 8천6백만 원(△0.9%)이 감액된 2조 106억 9천5백만 원, 행정국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149억 6천6백만 원(2.5%)이 증액된 6,117억 8천4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정책국]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학생 교통안전관리 사업이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인 약 6억 원 규모로 감액된 것이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봤다. “교육청이 이 사업은 내년도 추경 때도 증액할 계획이 없다”라고 하는데, 과연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위원장은 도교육청 성과평가 운영 예산과 관련하여 “교육청의 성과평가와 관련하여 그 결과를 공유받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하고, 문제 예산으로 지적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습준비물 지원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예산을 1인당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업체의 제품들이 중국과 러시아에 수출된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전주 재즈어라운드 호텔에서 8개국 12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및 수출계약식을 진행했다. 협의회를 통해 중국·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기업들과 교류를 이어온 바이전주우수기업들은 이날 상담회를 통해 제품 설명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상담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 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바이전주 우수기업인 ㈜에니에스(난방기기)와 휴먼피아코스텍㈜(화장품)이 각각 러시아·중국 기업과 총 40만 불(한화 약 5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 계약 성과는 협의회가 꾸준히 이어온 해외 교류 활동과 상담 준비, 제품 테스트 등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중국·러시아 등지에서의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추가 상담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협의회와 기업들이 스스로 준비해 온 결과가 계약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전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개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장비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와 물통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반드시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을 방지하기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 수단이지만, 관리 소홀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신안군은 11월 25일 화요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을 포함한 14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개인·집단 상담, 학교폭력·자살·매체 과의존 예방교육, 부모 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에서 사례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 포럼 및 결의대회’를 열고,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순천시·광양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전문가, 기업·연구기관, 상공회의소,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부산물 순환 구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소재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미래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은 해상풍력·육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이 탄탄하며, 여수·고흥에서 추진 중인 13GW 해상풍력이 본격화되면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기반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광양제철(POSCO)이 위치한 광양만권은 고로슬래그·분진·화학 부산물 등을 첨단소재로 재활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