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두왕동 갈현마을 일원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남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두왕동 일대는 지난 1973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엄격한 규제로 인해 주민을 위한 휴식과 여가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남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확보한 6억 원(국비 4억 8,000만 원, 구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갈현마을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숲인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인 황톳길 420m 구간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한 CCTV와 LED 보안등도 설치했고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측구 정비 등 해당 구간을 새단장했다. 이번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남구는 인근에 조성된 지산저수지 경관시설, 두왕메타세콰이어길과 더불어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정부의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한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9월 2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9.15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를 환영하며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30인 미만의 중소 사업장에 대한 현황 조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45일간 동구 관내 30인 미만 제조·건설분야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우편, 전화 및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소규모 민간 사업장이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는지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는지 ▲안전보건 관리 업무 담당자를 지정했는지 ▲산업재해 예방 예산을 편성했는지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는지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는지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전체 대상 사업장 가운데 폐업 또는 미응답한 10개 사업장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1월 20일 오후 2시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구민의 관광 편의 증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 주민이 울릉도 크루즈를 이용할 때 선박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구 주민은 주중 및 비수기에는 20%,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울릉도 육로 관광이나 독도 관광을 할인된 특가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울릉도 여행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민들이 쉽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20일 오후 2시 자체 자위소방대원, 전하119안전센터,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하119안전센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상황별 소방 훈련을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보고대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청소년 육성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연간 사업 보고 ▲체험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길 위에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숲 봉사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숲 25개 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한아 사무처장이 '도시숲 주민참여의 가치 및 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 주민참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숲 봉사단체의 활동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알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주민참여 도시숲의 여러 사례를 통해 울산숲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숲 봉사단체는 2024년 5월 발대식을 갖고, 25개 단체가 수목관리, 꽃길 조성,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강남 오색 늘봄 이야기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 18명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간 연계, 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다양화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며, 2026년 늘봄학교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 맞춤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청렴한 늘봄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 강화’,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늘봄학교가 단순한 방과후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형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늘봄학교는 학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의 임기 내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력 발휘를 주문했다. 20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기획예산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녀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구청장 주요 공약사업 중 일부가 임기내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집행부는 해당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히는 등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을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분석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구청장 공약사업 66건 중 12건에 대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이전 사업은 임기 초인 지난 2022년에는 2025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작 사업 대상지 인근 상인들과의 협의 부족과 제반 준비 부족으로 결국 민선8기 임기 이후인 2027년 5월 준공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역시 당초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사업진행이 1년 이상 지연되며 올 연말에야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만연한 불법주차 문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의원은 20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노인장애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고질적인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절차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실질 징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실효성 있는 제도운영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희성 의원이 조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23곳의 공영주차장 가운데 모두 117면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신고 건수는 지난 2022년 1,307건에 과태료부과 827건, 2023년 1,363건에 과태료부과 837건, 2024년에는 1,872건에 과태료부과 891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신고와 과태료 부과 건수는 매년 증가세지만 문제는 신고와 부과가 늘어날수록 그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정재환 의원은 20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노인장애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발생한 태연재활원의 장애인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구가 최근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도점검이 주로 보조금 집행 등 행정적 서류검증에 치중되고 있어 현장중심의 지도점검 체계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장애인인시설의 확대 등 인권 피해 예방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이용자 면담과 현장실태확인, CCTV 점검 등 직접적인 예방 중심의 점검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모두 1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보조금 집행 적정성과 후원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시정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구의회는 지난 9월 '울산광역시 중구 장애인학대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