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8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6년도 정부예산 확보 △4분기 소비·투자 집행률 제고 △동절기 공사 현장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중앙부처나 충청북도, 산하기관 등 정부예산 추진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공모사업 공고 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나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총액으로 반영된 예산은 공모사업이나 세부내역 사업으로 확정해서 배분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 공모사업은 어느 조건으로 할지 또 내역이 확정되지 않은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허용할지 사전에 정보를 취득해서 그에 맞는 대응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소비·투자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한 총력을 당부했다. 그는 “국도비 사업에 대한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앞으로 국도비 사업 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예산 집행률에 큰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없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8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역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선제적이고 세밀한 행정 대응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향을 주문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활동을 파악하고 그 영향력이 지역 전체로 확산되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좋은 일은 어떻게 적용하고,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발전의 시작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지역의 이슈들을 확인하며 행정의 영역이 맡아야 할 역할을 점검했다. 먼저 교통대-충북대 통합 문제와 관련해 “교통대는 찬성, 충북대는 반대라는 단면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며 “충주시는 지금까지 대학의 민주성과 자율성을 존중해 자체적인 결정을 지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교통대의 생존과 지역발전의 축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활옥동굴 상생 문제에 대해 “시민 토론회를 통해 활옥동굴 상생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준 시의희에 감사하다”며 “산림 당국과 영우자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송인헌 군수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각 부서에 사업 타당성 설명과 예산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도 본예산 5,600억 원을 제출했으며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24.5%,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22.8%, 문화관광·환경 18.6%, 지역개발·지역경제 15.9% 등에 중점 편성했다. 군은 진행 중인 군의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해 예산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송 군수는 연말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면밀히 점검해 이월사업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며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업의 근간인 만큼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송 군수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리 실태를 강화하고, 주민 대상 안전수칙 홍보를 적극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송인헌 군수는 “적은 예산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상당구 서문 CGV 1층 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연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충청지방본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구세군 관계자 등도 함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선냄비는 매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6일부터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 시장은 “매년 이맘때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소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도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금에 참여했다. 자선냄비는 성안길 외에도 △육거리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5곳에 설치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등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5일 행정동우회(회장 박환규)를 주축으로 한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도정발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953년 건립 당시의 아름다움을 복원해 지난 11월 27일 재개관한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 아래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금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도정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퇴직공무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 충북도가 추진하는 혁신 사례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김영환 지사가 소개하는 주요 혁신 사업들을 청취하고, 문화광장 815, 연못정원, 당산 생각의 벙커를 둘러보며 충북도정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향후 충북도가 추진해 나갈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힘을 실었다. 박환규 행정동우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동우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동우회가 주축이 된 퇴직공무원들이 오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진천군수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 광주, 용인, 화성, 안성, 진천, 청주 등 7개 지방정부가 뜻을 모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본 협의체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광역철도망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목표로 하며, 기존 수도권내륙선 협의체(화성·안성·진천·청주)를 확대·통합해 보다 폭넓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송 군수의 임기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협의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 지방저부별 역할 분담, 중앙정부 대응 전략 등을 공동으로 논의·조정하는 실질적 운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지자체 간 의견 조율, 사업 관련 주요 정보의 체계적 연동, 단계별 공동 대응 등을 통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추진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대 회장 지방정부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5일 진천군청 중앙현관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현장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들과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순회모금 전달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가 3천700여만원을, 진천군 노인복지관 직원 일동이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또 경인이피에스에서 다용도 발판 1,000개를, 진천중학교 선생님,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kg을, 우미린 어린이집에서는 군고구마 판매수입금 82만원을 기탁하며 온기를 나눴다. 이번 모금은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긴급지원, 냉난방비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진천군민은 누구나 진천군 성금계좌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청주지역지부 노조대표자 워크숍’에 참석하여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충청북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노조대표자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지역지부가 공동 주관해 200여 명의 노조 대표자 및 경영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김영환 지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김 지사는 특강에서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노동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충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차별 없는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 도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하는 밥퍼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일하는 기쁨 등 주요 일자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노·사·정이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조 대표자들의 애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월 4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K-바이오 스퀘어 부지 633,524㎡(약 19.1만평)에 대한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납부한다. 이중 계약금 112억 원(충북도 96억, 청주시 16억)은 금년 12월 중 납부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는 정부가 답할 차례”라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국가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는 그 중심 프로젝트인 만큼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은 “금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되면서 오송 제3국가산단 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이하 지역의사제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지역의사제법'은 의대 입학정원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 후 ‘복무형 지역의사’로서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함은 물론, 기존 전문의 중 계약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는 ‘계약형 지역의사’를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대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결정으로 실망감이 컸을 도민들께 지역의사제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지역의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의료 인력의 양적 확대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 건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