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용역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교육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계약업체가 함께 신뢰 기반의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025년도 공사‧용역 계약을 수행하는 감독부서의 부서장과 주 계약감독 팀장도 참석해 발주기관과 업체가 청렴한 계약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금일 강사로 나선 민기식 부시장은 청렴연수원 청렴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반부패 법·제도 △공정한 계약관리 기준 △현장에서의 청렴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사‧용역 분야에서 요구되는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민기식 부시장은 “진정한 청렴문화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며 “시와 업체가 같은 방향을 향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미경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 홍보관 운영, 경로당 대상 에이즈 예방 교육, 학교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시작으로 거제시 SNS,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1월 28일 9시~12시 보건소 내 1층 로비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운영하며, 무료 익명 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혈액, 정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에 존재한다. 에이즈는 악수, 포옹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에이즈의 날 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에이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관광안전 도시 거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거제시는 코로나19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는 ‘안심식당’에 대해 2025년 하반기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여행객 방문이 많은 일운면·장목면 소재 업소를 우선 선정하여 점검함으로써 관광 취약지 중심의 밀착 점검이 이루어졌다. 점검 항목은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등 필수 준수사항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손 씻기 시설 등 거제시 자율과제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위생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관광 안전 도시로서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민생회복지원금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초기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환경과 운영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변 시장은 정부의 소비쿠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준비 과정 전반을 세밀하게 챙겼으며, 접수창구 운영 방식, 민원 응대 체계, 선불카드 배부 상황 등을 확인하며 현장 직원들과 소통했다. 특히 변 시장은 “오랜 노력 끝에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지원금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거제시의 민생 지원 대책으로, 거제시청 홈페이지(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와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시민에게는 1인당 10만 원, 복지 대상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3시간씩 10회에 걸쳐 거제메이커센터, 멘토공방, 수협효시공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YOUNG메이커 디지털 페브리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업무협약에 따라 거제메이커센터와 연계하여 UV프린터, 레이저가공기, 3D프린터, 승화전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활용하여 미래 인재로서의 메이커 체험과 메이커 문화의 이해를 돕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 밖 청소년들은“장비의 원리와 사용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야가 넓어져 더 배우고 도전하고 싶다”,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창의적인 생각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4차 산업문화에 대한 이해와 숨겨진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거제메이커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3일 고현동 블루시티빌리어드클럽에서 ‘2025 거제시장배 전국 3C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당구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구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3쿠션(3C)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경기 특성상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권기범 선수(드림당구클럽)가 차지했으며, 2위는 신용호 선수(제로백 동호회)가 올랐다. 공동 3위는 전창민 선수(전북동호인)와 탁우근 선수(블루시티빌리어드클럽)가 각각 차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대회가 당구 동호인 간 교류의 장이자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와 11월 24일 하청면 주민센터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아이스팩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각 면·동에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총 20,000여 개로 새마을지도자회 인원 포함 약 100명의 회원이 모여 수거된 아이스팩 중 젤 타입 아이스팩은 따로 분류하여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에는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 분해가 어렵고,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하수구의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찌꺼기로 남아 하수 처리 부담을 증가시키며, 해당 성분들이 토양 또는 해양에 흡수되어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잔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상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제시는 젤 타입 아이스팩을 세척하여 재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탄소 배출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후가 점점 일상이 되고 있다”며 “폐아이스팩을 재사용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탄소 감축에 앞장서준 거제시 새마을회에 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고현시장에서 1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 ‘몽꾸랑 놀장(場) – 고현시장 게릴라투어’가 총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와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 함께 마련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옆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2일에는 ▲키링 만들기 ▲LED 무드등 만들기 ▲전통차 블렌딩 체험 ▲떡메치기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캐릭터 ‘몽꾸’와 함께하는 무료 폴라로이드, 몽꾸를 찾아라, 몽꾸(9)초를 맞춰라 등 몽꾸와 함께하는 고현시장 즐길거리와 시민노래자랑, 고현시장 룰렛 돌리기, 무료팝콘 등 시민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퓨전국악, 장구신동공연, 버블 공연, 마술 공연, 퍼포먼스라이브팀 공연 등 초청공연이 이어져 전통시장 일대에 활기를 더했다. 23일에는 오전 11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슈링클 키링 만들기 ▲마카롱 동전 지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방시대 핵심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전통주, 유자액상차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세액공제 및 답례품 안내 ▲ 현장기부 참여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즉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며 소통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거제의 다양한 특산품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은 분께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지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