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은혜)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매일 두 차례 회관 대극장에서 초등학생과 교직원 등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바른 가치관을 전하는 고품격 가족 뮤지컬로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난한 제분소에서 태어난 장 피에르와 그의 운명을 바꾸려는 고양이의 모험을 중심으로 장 피에르의 순수한 사랑과 고양이의 기발한 계획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안무, 신나는 랩 그리고 강렬한 고양이 분장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초등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주)창신INC와 함께‘부산 스포츠 유망주 신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받은 기능성 러닝화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부산체고(육상) ▲부산사대부고(육상) ▲경남여중(배구) ▲수영초(야구) 등 4개교 학생선수 100명에게 지원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지역 스포츠 꿈나무 후원 프로그램’과 지난 5월 (주)창신INC의‘누적 신발 생산 10억 족 돌파’를 기념하며 롯데자이언츠와 체결한 ‘1도루=1켤레’사회공헌 활동의 결실이다.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여서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높이뛰기)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기(부산체고 3학년) 선수를 비롯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및 은메달을 획득한 경남여중 배구부와 수영초 야구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유망주와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창신INC 남충일 대표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도 참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매년 수립하는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는 2025년 인성교육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26년 인성교육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와 ‘언어문화개선 우수 수업사례·수업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도 이어진다. 분임원 8명과 퍼실리테이터 1명이 하나의 분임을 이뤄, 총 10개 분임이 주제별 토론을 실시한다. 공통 의제는 ‘AI·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교육과 인성교육의 방향’이고, 선택 의제로는 언어문화개선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의 효과적 운영 방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룬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선생님들의 마음을 듣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산 초·중·고 교감들과 ‘교감과의 대화’시간을 잇달아 열면서 소통과 교감의 귀한 시간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오후에는 초등학교 교감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교감과의 대화는 수업·평가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정책 및 학교 정책, 행·재정관리, 업무경감 등 학교 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교감과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교감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교감들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오후 6시 다산홀에서 학교 현장 곳곳에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할 울산지역 중등학교 씨앗교사 23명을 최종 선정하고, 씨앗교사 인증서와 휘장을 수여했다. ‘씨앗교사’는 교사 주도의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울산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총 61명(중 27명, 고 32명, 특수 2명)의 교원 중 최종적으로 중학교 12명, 고등학교 9명, 특수학교 2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월까지 교내 수업·평가 중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분기별 수업 사례 공유, 동료 교사와 ‘수업 친구’ 활동, 나의 수업 성장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동료 교사와의 협력과 수업 개선 실천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증 대상 교사들은 울산 수업 온라인 운영 체제(플랫폼) ‘수업모아’에서 활동 내용을 검증받았으며, 단순한 연수 이수가 아닌 실질적인 수업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인증받은 씨앗교사들이 내년에는 ‘떡잎교사’, 202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 되어‘의령 공동학교’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의령 관내 작은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살리는 공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주 1회 권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경남 공동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올해 진행한 학교 지원 사업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추진된 20개 학교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교직원 2,635명(강북 1,522명, 강남 1,113명)이 참여했으며, ‘업무 경감 만족도, 사업 지속 여부, 불만족 사유, 개선 의견’ 등 6개 문항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전년 대비 2.73% 상승한 96.59%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업무 부담이 컸던 계약제 교원 채용 분야와 시설 관리 분야에서 높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계약제 교원 인력망을 정비하고 채용 업무 기능을 강화한 ‘기간제 교사 채용 지원’은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신규 사업인 ‘초등학교 수업 지원 시간강사 지원’ 역시 수업 결손 최소화와 안정적인 보결 수업 제공 기반 마련에 기여해 만족도 96%를 보였다. 행정 업무 지원 분야에서는 교과서 배부 지원 96.72%, 학교 운동장 평탄화 관리 97.67%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도내 초·중등 학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교육현장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교육의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가 갖춰야 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관리자 중심의 디지털 지도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 사례와 방향성을 담은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2026년 경남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정책 방향을 안내하며 학교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정 사항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경남형 AI·디지털 교육 정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4일부터 창원, 양산, 통영, 남해 등 도내 9개 시군의 12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컴퓨터 62대와 모니터 47대를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이번 기증으로 아동과 시설 수용자 및 종사자 300여 명이 개선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노후 정보화 기기를 단순 폐기하거나 매각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양품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불용 정보화 기기를 사회 공헌 자원으로 재자원화하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약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수혜 대상 발굴, 노후 기기 양품화, 기증 및 설치 지원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기기를 분류·정비·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31일, 11월 14일, 12월 5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5년 동래교육지원청 직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공백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급별로 나누어 운영했으며, 10월에는 교육전문직 및 6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에는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소통공감 협의회 ▲부서 간 현안사항 공유 ▲광안리 일원 걷기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 동기 부여와 소속감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다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꿈과 희망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래교육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