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위한 한글책임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사의 한글책임교육 지도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는 초등 교사들의 한글 지도 역량 강화를 통한 한글교육 내실화 및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2 개정 국어과와 연계한 한글책임교육 수업 설계’, ‘한글 해득의 기초, 음운 인식 능력 기르기’, ‘읽기유창성 지도 방법의 이해와 실습’, ‘그림책으로 함께하는 한글 문해력 수업’ 5개 교과목을 중심으로 사례탐구 기반 실기실습으로 현장 적용도를 높인다. 부산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한글 지도 역량 강화 및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위한 도움 자료 개발·보급으로 한글책임교육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남조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공교육이 책임지는 체계적인 한글교육으로 초등학생의 초기 문해력 향상, 교원 역량 강화 및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보급을 통한 한글책임교육을 실현할 것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가야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가야초 본관동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함안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경과보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영상 시청,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가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꿈을 키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라며 “학교가 새 단장을 하는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야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임대형 민자사업(BTL)’ 대상 16개 학교 중 9번째로 준공됐다. 민간사업자인 경남미래교육주식회사와 7개월간 협상을 거쳐 2022년 10월 20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7월 착공해 지상 3층, 총면적 4,984㎡ 규모의 본관동을 완공했다. 새 교사(校舍)는 학교 중점과제인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사업과 관련한 ‘통합 안전보건협의체’ 대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교육청이 직접 협의체를 주관·운영하는 것으로, 개별 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간 총 작업 일수가 60일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각 학교가 개별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다양한 업무와 수급인과의 대면회의 일정 조율 등 현실적 제약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 주관의 통합 협의체를 신설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사업 수급 업체가 참석하여 ▲협의체 취지 및 운영 계획 안내 ▲작업 유형 및 계절별 유의 사항 공유 ▲재해 발생 시 조치 사항 안내 ▲현장 건의 및 개선 의견 수렴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은 11일 지역주민 25명과 함께 ‘도시의 기억과 시민의 역사’를 주제로 식민지 시절 이주 어촌이었던 방어진 현장 탐방을 했다. 이번 탐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울산대학교 정계향 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방어진의 보성학교 전시관, 성세빈 선생의 생가, 방어진 방파제 축조비, 일본 히나세 골목길, 방어진 역사관 등을 방문했다. 식민지 시절 이주 어촌에 새겨진 아픈 흔적과 해방 이후 변화된 어촌의 모습을 살펴보며 지역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해방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더욱 의미 있게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경영관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경영 나눔회’를 열고, 학교장들과 함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현안을 논의하며, 교육 현장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남지역 초중학교와 특수·각종학교 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자로 새로 부임한 학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을 소개하고 하반기 중점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교장들은 다양한 경영 정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궁금증과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대학 탐방 프로그램인 ‘유앤아이’에 참여해 과학기술 기반 융합교육, 창의적 문제 해결, 진로 탐색 지원 등 미래교육 핵심 역량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고민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나눔회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라며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실현하고자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김해시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 특성화고 취업박람회(MBTI 잡 매칭데이)’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래자동차·의생명 관련 관내 기업과 관계 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했다. 특히 기업 채용관에서는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현장 채용 면접도 진행되어, 김해 지역 4개 특성화고 학생 300여 명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계 기관 홍보·체험관에서는 △취업 타로 △개인에게 맞는 색상 찾기(퍼스널 컬러) △가상 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김해 관내 4개 특성화고의 전공 체험·홍보관을 마련해 중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교,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김해 지구는 미래자동차와 의생명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타 시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등하교 시간 안전지도를 강화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저학년 또는 혼자 등하교 하는 학생은 보호자 동행을 권장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 공터와 같은 위험지역은 우회 지도를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상황별 대처법과 신고 요령을 포함해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예방 수칙을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울산교육청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사용 유괴 예방 지도자료를 보급하고, 학부모용 가정통신문도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는 등하교 시간 안전지도 강화, 예방 교육 내실화,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지도자료는 학교급별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상황별 안전 수칙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15일까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위반주의보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청렴 대책 중 하나로, 명절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와 복무 해이, 직무태만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 준수사항을 환기해 공직사회 청렴 문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추석 기간에는 공직자와 직무관련자 간의 관행적인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금지하고, 민원 처리 지연이나 근무지 무단이탈, 출퇴근 불량 등 직무해태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 부패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소속기관 청탁방지담당관이나 감사관실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감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감찰반을 운영해,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감사관은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한 자세가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위반주의보 발령을 계기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더욱 철저히 해 청렴 문화를 굳건히 다지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의 생태적 특색을 반영한 지역 협력 맞춤형 생태 환경 수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수업은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생태환경교육 모형(모델)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환경 현안과 연계해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달천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급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2차시로 운영됐으며, ‘울산 바다 생명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해양 생태 자원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탐구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배움이 된다”라며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체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과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6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직업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을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11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전형 일정과 주요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 담당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관련 정책과 함께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모집 시기, 전형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울산지역 직업계고는 10월 20일부터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어 특성화고는 11월 6일 특별전형, 11월 26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 17일까지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가 직접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소개와 전형 정보를 전달하며, 우수 학생들의 진학 유도와 함께 지역 직업계고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