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충북 결핵 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 한 해 추진한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이뤄졌다.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등 정량지표(70%)와 우수사례 중심의 정성지표(30%)를 종합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 현황에 기반한 분석과 체계적인 결핵 관리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고령층,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 증가와 X-ray 중심 1차 검진의 한계를 반영해 △흉부 X-ray 유소견자 전원 객담 기반 정밀검사 시행 △현장지원, 이동검진 등을 포함한 다층적 검사 운영 △확진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복약관리 △민관 협력 기반 치료 연계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정밀검사 전수 운영과 생활권 중심 검진을 통해 무증상 잠재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연속적인 환자 관리로 치료순응도와 치료 성공률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진화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최일선에서 결핵 예방과 관리에 힘쓴 직원들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2025 청소년 분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 정책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로 활기차게 시작됐으며, 이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 지정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우수 청소년과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단양군수 표창도 수여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시은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7명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김동현 지도자를 비롯한 청소년지도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말미에는 단양군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5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정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농업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흰여울마을은 2025년 프로그램 참가자 12명 중 7명이 실제 단양군으로 전입해 58.33%의 정착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산양삼 재배와 양봉, 곤충사육 등 지역 특성과 연계한 귀촌 특화교육을 전문 강사와 함께 운영하고 DIY 생활목공체험과 관리기·트랙터 등 농기계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적성면 체육대회와 금수산 단풍축제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 영상 자서전 제작과 미용 일손 봉사 등 주민 교류 활동에도 나서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착 모델을 만들어왔다. 흰여울마을 관계자는 “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5년(’24년 실적)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다. 올해는 중앙부처 25개 기관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6대 안전 분야와 23개 세부 안전영역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 순회 안전교육 ▲우울증 예방을 위한 AI 돌봄 로봇 지원 확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뮤지컬 공연 개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 운영 ▲전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 지역 여건과 현장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김문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더그랜드컨벤션 연회장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제천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제천시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센터와 회원들이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센터는 회원 개개인의 회복 여정을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상담·재활·자조모임 등을 통해 회원 간 관계 형성과 사회적 유대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년 충북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워크숍에서△“지역특성화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마음 청진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센터는 자살예방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이행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간의 활동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5일 ‘2025년 제천시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시정 발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가 처음 개최한 데이터 분석 공모전으로,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을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및 대회 중복 수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공개 검증 절차가 진행됐다. 발표심사는 기획력과 효과성,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박 더, 제천 더: 데이터로 설계한 제천형 체류 관광 전략’을 발표한 이주연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실시간 기반 관광상권 통합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을 제안한 제천愛팀과 ‘제천시 도심 악취 저감을 위한 저비용 NH3 탐지망 구축 및 정책 제안’을 발표한 도시킁킁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 공유대회’에서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부문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천시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린대로(지자체관) 및 통합상담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제천시는 양질의 귀농귀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제천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홍보를 톡톡히 한 셈이다. 그린대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사이트로 귀농귀촌 정책, 빈집정보, 교육, 살아보기 체험, 종합상담 등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제천시는 실제 귀농귀촌 사례와 정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의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해 왔다. &n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동문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임원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억 2천만 원(도비 10.5억 원, 시비 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지상 1층, 연면적 117.88㎡ 규모로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 등 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전반을 둘러보며 시설 조성 성과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 여건 개선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동문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경제 공간”이라며, “고객지원센터가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과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 강서지역아동센터에 지역특화 쌀인 '황금예찬' 400킬로그램(kg)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부산청년미남회(회장 남기대)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드론 방제·시비*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영농 활동뿐만 아니라 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쌀 ‘황금예찬’은 부산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리 지역 대표 특화 쌀로, 영농단 소속 청년농업인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다.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다. 영농단은 자라나는 아동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서지역아동센터를 기부처로 선정했다. &nb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수집·연구·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묶은 세 권의 간행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들은 지역의 생활문화, 한국전쟁기의 개인 기록, 1980~1990년대 부산 풍경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담아내며, 부산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학술연구총서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 ▲기록화 보고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원호 일기',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이 그 결과물이다. 세 간행물은 구술·기록·사진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모두 시민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연구·교육·전시로 확장될 기록자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간행물1]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는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인 구포국수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산업·공동체의 기억을 살펴본 학술연구총서이다. 이 총서는 2024년 4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주제와 기획 방향을 확정한 뒤 추진됐다. 이후 1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