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가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2026년부터는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2025년 수급 가구 중 12월 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되며, 2026년 신규 신청 대상자는 2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자동응답전화 서비스(1551-0857)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이며,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도로 적설과 결빙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형 건설과장이 직접 교육을 주관해, 겨울철 도로 관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로 결빙 대비 비상 대응체계 및 예방 대책 △겨울철 도로 적설·결빙 발생 시 효율적인 도로 관리 방안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방안 △후속 제설 작업 수행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각 읍·면·동에서 보유 중인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현황, 관리 상태, 제설·결빙 취약 구간 관리 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진형 건설과장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현장 대응 능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8일, 합천군 합천읍에 소재한 순할머니 손칼국수 임재주·조인숙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재주·조인숙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주·조인숙 대표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할머니 손칼국수’는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2년도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8일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해 현대화된 축사시설 운영 현황과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성낙인 군수는 자동 환기 시스템, 악취 저감시설, 분뇨 처리시설, 자동화 설비 등 축사 현대화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축사 환경 개선을 통한 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처리 효율화 방안을 살폈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 및 폭설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 군수는 “축사시설 현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환경 관리와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화재 예방과 분뇨 처리, 악취 관리 등 농가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행정에서도 현장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절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앞으로도 축사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악취 저감, 분뇨 처리 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8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시범교육 및 현장 점검’을 마쳤다. 군은 현재 관내 14개 읍면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다. 창녕읍과 남지읍은 각각 3개소, 나머지 12개 면은 각각 2개소씩 총 30개소를 설치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 교육은 새롭게 구축된 창녕군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 스마트경로당의 핵심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이다. 65인치 대형 TV와 화상회의 장비를 통해 전문 강사가 있는 스튜디오와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어르신들은 멀리 있는 복지회관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주 2회 노래교실, 건강체조, 댄스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건강관리도 또한 한층 똑똑해졌다. 경로당 내 설치된 건강 측정 장비로 혈압, 심박수, 혈관 건강, 스트레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사)경남사회복지사협회 창녕군지회(지회장 박만우)는 지난 18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2025년 창녕군 사회복지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활동가 약 200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헌신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재능기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박만우 지회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사회복지활동가 여러분 덕분에 창녕군이 더욱 따뜻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올 한 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합천박물관은12월 18일, 2025년 제15회 특별기획전 '가보, 모두와 함께 나누다'와 연계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의 첫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지역의 문중과 단체가 전승해온 가보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봄과 함께, 전시에 대한 심층 이해를 돕고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은 고령 대가야박물관의 정동락 관장이 ‘합천박물관 소장 동도계회지도의 현황과 가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동도계회지도의 제작 배경과 기본 현황을 소개하고, 문집과 기록 자료를 통해 유물이 지닌 역사적 맥락과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은 2026년 1월 22일 박소희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합천지역 고령박씨 가문과 무민당 박인의 삶’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박씨 가문의 역사와 인물 연구를 통해 지역 가문의 기록 문화와 시대적 배경을 살펴본다. 세 번째 강연은 2026년 2월 5일 이광우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옛 선조들의 공동체 활동,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희목)는 12월 17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1년간의 사업 수행에 대한 종사자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 확인, 사회 참여, 생활 교육, 정서 지원 등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업무 수행에 있어 모범적이고 성실한 종사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과 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다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역량강화교육은 행동 유형을 통한 소통 방법과 질환별 건강 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과 동료 간 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방법을 익혔으며, 호흡기계 대표적 폐질환의 종류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의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2025년 통영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부시장)는 공무원과 아동·복지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위원장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한 2026년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아동 296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기본서비스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 39개의 필수·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통영시에서도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기용)에서 지난 18일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자활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부터 양산시에서 위탁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자활지원 14개 사업을 운영하며, 603명의 참여자가 자립을 목표로 근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참여자의 자립 사례를 통해 자활사업의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보고회는 ▲2025년 자활사업 추진성과 ▲2026년 자활사업 계획보고 ▲자활사업에 협조해 주신 분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 ▲자활사업단에 5년간 참여한 분들을 위한 공로상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자활참여자 및 종사자 등 다수가 참석하여 자활참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의미 있는 행사로 볼 수 있다.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 유기용 센터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출발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