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0월 21일, 거창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거창읍 주민, 경상남도,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군민의 염원을 담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착공식은 미래세대의 주인공들인 중동어린이집 원아들이 밝고 희망찬 식전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활기를 더했으며, 사업 경과보고,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현장에는 의료복지타운 조감도와 주요시설 배치도 등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6만 1천여㎡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종합의료시설 및 기숙사,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등 의료·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병원 주변에는 병원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과 주차장이 조성되고, 약국·음식점 등 편의시설 입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도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분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거창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북면은 늘푸른하우징케어(대표 이승환)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늘푸른하우징케어가 2025년 거창군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업체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가북면 감월마을에 거주하는 한 노인부부의 주택이 지정된 사업비만으로는 공사가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하고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추가 수리와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이 가정는 와상 치매 부인을 돌보는 고령 부부로, 할아버지는 본인 또한 노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끝까지 아내 곁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간병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의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늘푸른하우징케어는 낡은 주택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장판, 단열 공사와 전등 교체 등 실내 환경 정비를 실시했으며, 약 80만 원 상당의 자재를 현물로 기탁하고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민·관이 함께 어르신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늘푸른하우징케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북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한국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는 지난 21일 거창군 삶의 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고구마 10kg들이 25박스 총 250kg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고구마는 농촌지도자회가 농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농산물 다양성 확보,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고구마 모종 식재, 제초작업, 비료 및 관수관리 등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작물로,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눴다. 문종대 농촌지도자회장은 “작지만 정성을 담아 재배한 고구마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농촌지도자회에서 자발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동과제포 고구마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매월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경제적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태권도장, 헬스장 등 관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의 월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반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5∼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8.1.1.~2021.12.31.)이며, 지원금액은 매월 10만 5천원 내로 연간 12개월 이내 지원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지원대상은 5∼69세 장애인 본인(출생일 기준 1957.1.1.~2021.12.31.)이며, 지원금액은 매월 11만원 내로 연간 12개월 이내 지원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체육시설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며, 이용권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0월 24일까지 비만예방관리사업인 '뱃살 다 사라질지니'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뱃살 다 사라질지니’ 프로그램은 복부 비만율이 높은 현대사회에서, 비만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복부비만 개선을 위한 실습형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복부지방률이 여성 0.85 이상, 남성 0.90 이상인 관내 거주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0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4주간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의 영양컨설팅(주 2회 집중 상담, 인바디 검사 등)과 함께 두부 샌드위치, 흑임자 연근 샐러드, 당근 키토김밥 등 건강 식단 실습 교육을 통해 비만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이 군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율 감소에 기여하고, 거창에 건강한 식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건강증진담당에 전화접수 후 보건소 운동처방실 방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남하면에 있는 피쉬월드에서 ‘우리 가족 건강한 간식, 사과피자 만들기’ 특화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의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식품과 친숙해지고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 급식 관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 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에 등록된 61가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족 참여형으로 운영됐으며, 참여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 가족들은 ▲물고기 먹이 주기 ▲물고기 잡기 체험 ▲사과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아이들은 직접 만든 사과피자를 맛보며 건강한 간식의 중요성과 영양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인 센터장(경상국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 식재료의 소중함과 올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문해교육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로 도내 37개 기관이 참여했다. 거창군은 ‘행복을 쓸어담는 거창한 福빗자루 만들기’와 ‘거창한 목공캠프 우드포크 클래스’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에는 ‘문해의 달’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북상면 갈계마을 김순희 등 거창군 문해학습자 5명이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해의 달 기념행사의 축하공연으로 아림고등학교 합창단이 참가해 학령기 학생과 만학도 학습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거창문화원 산하 거창청춘실버연극단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극도시 거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 등 문화예술 기반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13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상생활·식사·이동지원 등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마을 주민이 직접 돌봄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봄지기 양성사업’ 및 찾아가는 마을돌봄, 마을복지계획 등 ‘거창형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 없이, 익숙한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RISE사업단은 10월17일(금) 대학 노천강당 일대에서 ‘2025년 RISE사업 항노화 스테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항노화 메디컬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항노화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간호학과, 뷰티웰니스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사회복지보육학부 등 항노화 메디컬 서비스 분야 관련 학과가 참여했다. 각 학과는 전공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민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항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간호학과는 혈압, 심박수 등 건강지표 측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역량을 높였으며, 뷰티웰니스과는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는 인바디, 스트레스 진단기 등을 활용해 신체 분석 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진행 했고, 사회복지보육학부는 스칸디아모스 공예와 풍선아트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세대 간 소통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에서 도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체험한마당을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 등 약 2천 명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인 10월 14일을 기념해 ‘경남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가운데 거창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대거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함께 즐기는 문화 한마당’을 실현했다.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되어 군민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기타·난타·라인댄스·클래식·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거창군 공연단체 및 동호회 6팀과 상상생활문화센터 동아리 3팀 등 총 9팀이 무대를 채웠다. 체험관 7개와 상생활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관, 거창군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 16개가 운영되어 공예품·농특산품·완구·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지역 상표 가치를 알리는 제2기 로컬100 홍보관를 마련했다. 로컬100 후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