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가 거창문화원에서 임원단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5.7톤의 과수용 반사필름을 수거해 농경지 환경 개선과 자연보전,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대회에서는 8개 읍면 협의회 회원 120여 명이 수거한 반사필름의 양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웅양면협의회가 2.3톤을 수거해 최우수상을, 위천면협의회가 1.7톤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협의회에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강한희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거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천가능한 환경보전활동에 회원분들 모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자연보호연맹 회원들의 지속적인 반사필름 수거 활동 덕분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로 청정 거창의 환경을 선도하는 자연환경 보호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알프스·히말라야에 비견되는 세계적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영호남 산마루 숲길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발 1,000m 이상 24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 규모의 순환형 트레킹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9월 착수해 2026년 7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전체 구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사람·이야기를 잇는 세계적 산마루 숲길(Connecting Peaks, Connecting the World)’이라는 미션 아래 조성되는 이 숲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알프스 뚜르드 몽블랑 등 세계적 트레킹 코스의 운영 모델을 참고했다. 다만, 거창만의 차별화 전략인 '이야기'를 핵심으로 삼고 고천원 신화, 덕유산 자연생태, 백두대간 약초문화 등 지역에 깃든 이야기를 트레킹과 결합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5개 주제별 순례길로 구성되며,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단지봉 바람길은 명상·치유 코스로 해인사 템플스테이와 연계되고 △고천원 신화의 길은 고천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일 가조면 항노화 힐링랜드 등 13개소에서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연접지의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 동시 캠페인으로서 시행됐다. 특히, 전 읍면에서도 동시에 진행해 산불예방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자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바쁜 주말임에도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거창군의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5월까지 200여 명의 산불감시·진화인력이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 시행,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지도·점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감시카메라 증설,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산림연접지 가구 홍보물 배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2월 4일 오후 2시, 지역 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신달자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장, 박주언 · 김일수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해 문학관 조성 과정에 참여한 신달자 시인, 한국시인협회 김수복 회장, 대한민국 예술원 이근배 전 회장, 한국문학관 협회 김종회 회장, 성상철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손진책 대한민국 예술원 부회장, 정호승, 나태주 시인, 박정자 배우 등 문학계 주요 인사와 지역 문학단체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박정자 배우가 시인의 시 ‘핏줄’과 풀꽃의 작가인 나태주 시인이 ‘아!거창’시 낭송했으며,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신달자의 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평론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신달자 시인은 2025년 인촌상 수상에 따른 상금을 거창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해 고향 거창에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신달자 시인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감사합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8,3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57건의 공약 중 26건을 완료하였고 공약 추진율 72.8%를 이행했으며, 1,422억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도시에 지정됐다는 것과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이 착공한 것을 꼽았다. 또한, 작년 시정연설에서 밝혔던 동서남북관광벨트를 활용한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과 관련하여 거창에 On 봄축제 등 4계절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거창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등에 많은 내방객이 찾은 것, KBS 양대 음악회 브랜드인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의 연이은 개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컸음을 밝혔다. 군은 이러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이웃 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5일, 군청 현관 앞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거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거창군의 모금 목표는 1억 8,900만 원이며, 약 1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 100도 달성을 향한 군민의 마음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은 나눔 캠페인의 출발을 알리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중에서도 뜻깊은 첫 기부가 행사 시작을 따뜻하게 열었다. 거창중앙고등학교(교장 한성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교내 프로그램인 '기아 나눔 축제'의 수익금 전액인 155만 원을, 새마을지도자 거창군협의회(회장 박종한)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본부에 기탁하며 ‘희망2026나눔 캠페인’의 첫 나눔 주체로 참여했다. 이어 세종유치원 원아들이 무대에 올라 깜찍하고 사랑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거창군 의회에서 이홍희 의원이 경계지역 축사 설치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접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주거밀집지역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축사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자치단체 내부에만 적용돼 경계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웅양면 어인마을의 경우, 김천시 조례에 따라 1,500미터 떨어진 곳에 합법적으로 설치된 양돈사가 웅양면에서는 불과 300미터 거리로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주민들이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납득하지 못한다"며, "상위법이 보장한 협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계지역의 축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희 의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며,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법은 "지정된 가축사육 제한구역 안에 이미 설치된 축사에 대해서도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전 또는 사용중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서부경남의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4개 군이 2027년 제66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신재화 의원은 "이번 도민체전이 서부경남 4개 군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동개최를 통해 단순히 체육행사의 분담을 넘어 행정통합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체육대회는 약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이번 공동개최는 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 체감형 기반 사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기장과 체육시설의 중복 투자나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도체 추진단을 중심으로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다른 군들에 비해 보다 발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창군의 한시조직 인원이 다른 군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는 점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 의원은 "거창군의 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는 기후 변화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향란 총무위원장은 2025년 을사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역 농민들에게 탄소 중립 농업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기후 변화가 초래한 봄의 냉해, 여름의 가뭄, 가을의 장마 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탄소 중립 농업은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 토양 건강을 악화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여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식량 안보와 생태 안정성 확보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거창 지역이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여 있으며, 농작물의 품질 저하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탄소 중립 농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생태 친화적인 농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양의 탄소 격리를 강화하며, 폐기물 재활용과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농법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합성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민의힘 표주숙 의원이 거창군민 전체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차량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표 의원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여성 운전자 주·정차 안심콜' 사업을 발전시켜, 거창군 전체의 안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표 의원은 기존의 여성 운전자 안심콜 사업이 여성 폭력 피해자, 여성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업 대상이 여성 운전자 125명으로 제한되고, 짧은 신청 기간으로 인해 겨우 33명만이 혜택을 받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좋은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표 의원은 개인정보 노출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1인 가구, 청소년·노인 운전자,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모든 군민에게 해당하는 일상적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다른 지자체들은 QR코드, 대표번호, 가상번호를 결합한 '주차 차량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전화번호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거창군도 이 흐름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수와 집행부에 세 가지 요청을 했다. 첫째, 안심콜 사업의 신청 인원, 실제 이용 건수, 만족도, 문제점을 정리해 성과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