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1월 22일 가야전통시장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가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인공동체 활성화 5회 △고객 응대와 홍보 5회 △별별축제학교 5회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의 역할과 자세, 홍보 마케팅 등의 내용을 다루며 지속 가능한 시장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별별축제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2025 별별페스티벌’ 체험 공간을 직접 운영해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성과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상인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시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모델을 구축해 가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일 함안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함안군 산림녹지과장과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해 대형 산불 발생 시 비상 관리체계 가동,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 진화 운영체계 등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함안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6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 악양생태공원 헬기 배치, 영농부산물파쇄단 운영 등으로 산불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일 법무법인 금강 소속 안정환 변호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정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강에서 민형사 사건과 기업 자문, 공공기관 지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해 온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기탁식에서 안 변호사는 “고향 함안은 제 삶의 시작점이자 늘 마음 속에 자리한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작은 출발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귀한 뜻을 보태 주신 안정환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복지, 교육, 문화, 지역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최근 지역 출신 인사들의 참여가 늘어 고향사랑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의 하나로 공공급식 관계자 약 30명(농가,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남해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0년 문을 연 뒤 관내 30개 학교와 4개 기관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서는 공공급식 공급 현황과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구축 상황,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청취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창선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남해군 농산물 유통 구조와 품목별 품질관리 방식을 살펴보고 함안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기획생산을 선도하는 지역 농가 현장을 찾아 양파와 배추, 무 등 주요 품목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공공급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자 간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2월 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동절기 재난안전 대책, 공공일자리사업의 공정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회의는 조근제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각 국과장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과 점검 과제를 공유했다. 먼저 조 군수는 지난 11월 함안 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안군은 에스알티(SRT) 어워드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져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어 연말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파와 대설 등 재난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동절기 안전은 군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점검으로 피해를 줄여 달라”고 말했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3월부터 시행된 법률에 따라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난개발과 인구 감소,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군수와 부군수, 행정협의회 소속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농촌의 현황과 주요 과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은 앞으로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세부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올해 1월 착수됐으며 2026년 3월까지 수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혜영)는 지난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북돋기 위한 ‘2025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급식지원센터장, 보육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사 10명과 관련 기관 1곳이 도지사·군수·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조리사 3명이 함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다과와 차를 함께 나누며 교직원과 참석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1부에서는 임혜영 회장의 대회사와 조근제 군수의 격려사, 의원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는 기타 공연과 인문학 특강으로 구성된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교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혜영 회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이동금연클리닉에서 총 63명 중 26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해 41.2%의 금연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평균 6개월 성공률인 33.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공공기관과 기업체, 학교, 자활센터 등 7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관별 금연성공률도 고르게 나타났다. 공공기관 52.6%(함안군청 60%), 기업체 40.7%, 고등학교 37.5%, 자활센터 22.2%의 성공률을 보였다.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상담 내용과 상담사 친절도, 시간·장소 편리성 모두에서 92% 이상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의 질이 높게 평가됐다. 중간종결자 설문에서는 스트레스와 의지저하, 금단 증상 등이 금연 중단의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 재참여 의사는 94%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 향상과 꾸준한 대면 상담이 금연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협의회장 최광련)는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안군수와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1월 1일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의 임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새 협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평화통일 관련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 지역사회 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최광련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열린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책임 의식과 소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적극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제22기 자문위원들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안지구협의회(회장 박미정)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결연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용 배추 700포기 가운데 450포기는 함안군시니어클럽에서 재배해 기탁한 것이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끓인 육수와 신선한 재료로 양념을 준비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박미정 회장은 “오늘 담근 김장김치가 결연세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나눔 활동이 지역 전반으로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는 관내 결연세대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