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친구와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마을’, ‘학교’, ‘환경’, ‘또래’ 네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사공(四公)프로젝트 활동과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꾼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식전행사로 사공프로젝트 댄스팀과 꾼 프로젝트 댄스팀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사공프로젝트 11개 팀과 꾼 프로젝트 8개 팀의 활동 결과 발표, 2부에서는 사공프로젝트와 꾼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3개 밴드팀의 공연이 열렸다. 사공프로젝트 1기에 이어 2기에도 참여한 경상고등학교 1학년 최우진 학생은 “사공프로젝트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마을학교 박경화 센터장은 “행복마을학교의 청소년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격려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권역별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으로 수도권 공화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회 메디치포럼>에서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맞서기 위한 지방집중화 전략, 권역별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부터 간부회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혀 온 김 지사가 같은 주제로 대중강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 중력에 맞서는 메가시티 구상>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 지사는 120조 원의 투자와 2만3천여 명의 고용이 예정된 에스케이(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미시의 막대한 지원 제안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뽑기 어렵다는 이유로 결국 수도권인 용인시로 결정된 사례를 먼저 소개했다. 사람과 돈이 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른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의 대표적 사례이자 메가시티 전략을 고민하게 된 계기인 것이다. 지난 20년간 지방에 사는 20대 132만 명이 수도권으로 이주했으며 수도권 인구비중이 50%에 달한다. 이는 일본 34.
거창군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2020년 2월 10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특성조사는 거창군 전체 26만3천 필지 중 도로, 제방, 하천, 구거, 묘지 등 비과세 토지와 공공용지를 제외한 24만6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지특성조사는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건축,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 관련사항과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0가지 항목을 지적도면과 현장확인을 통해 조사한다. 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2020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거창군 관내 24만여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거창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5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국희 재무과장은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쓰임에 따라 거창군 개별공시지가 산정 대상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2020년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겨울연극제가 어린이 청소년의 꿈과 끼의 무대제전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연극의 도시 거창에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거창겨울연극제에서 남해의 3.1만세운동을 극화한 ‘남쪽바다’를 공연한 남해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초등부 금상에는 ‘영원한 쾌락’의 웅양초등학교, 중등부 금상에는 ‘아름다운 사인’의 샛별중학교이다. 겨울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청소년 경연식 연극제, 거창겨울연극제는 명실 공히 연극에 재능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연극무대를 통한 창의성의 개발, 감성과 정서의 배양 및 연극활동으로 인격을 수련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함양하게 하는 전인교육의 실천적 창조현장이다. 올해 참가한 작품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창작한 창작극과 외국작품을 각색한 번역극, 역사극과 현대극, 집체극과 정서극, 사실극과 실험극 등으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사로잡았고 특히 거창의 나래특수학교학생들이 관객으로 참여해 무대와 객석의 열기를 더했고 장애와 비장애의 간격을 허물었다. 학교수업을 마친 자정시간에 모여 연습을 한 열정어린 학생, 스텝이 되어 학생작품을
함양군은 11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추진지구 위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함양군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선진지 견학은 그동안 사업을 완료한 권역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대상지의 추진(운영)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원활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견학에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 지역인 전북 무주군 안성면 반디길 마을과 솔밭권역 등의 우수 시설을 돌아보고 각 지구 추진위원장으로부터 마을 발전 전략 및 경영사례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들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이나 실질적인 마을의 변화 등 그동안 사업 진행 중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 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 완료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열정적인 주민들의 모습에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 발전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1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학교공간혁신 추진단과 업무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공간혁신 역량강화 연수는 타 시도 우수사례 탐방으로 경남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2020년 학교공간혁신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연수단은 광주청소년 삶디자인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학교공간혁신 우수학교인 광덕중학교, 광주자동차설비고를 탐방하고, 해당 기관 전문강사의 연수로 미래교육환경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교공간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학교는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와 공공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하는 공간혁신의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건축가와 함께 자신들의 교실과 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미래지향적인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2019년 18개 학교가 영역단위(교실단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여 개 학교를 공모해 실시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및 이전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상남도는 혁신도시 우수사업 부문에서 △진주시의「방과후 학습 및 차이들케어」△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천강특화공간조성,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복합 문화공원조성」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지역중소기업성장, 일자리창출, 경제성화를 가져오는 상생발전플랫폼」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 도의 부문별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타 혁신도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토부·혁신도시 11개 광역지자체들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 성공 추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석기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그간의 발전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상호간의 협력의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경남혁신도시가 신지역성장거점으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활동에서 정양늪 생태공원 주변을 돌며 늪 주변 부유쓰레기 및 일부 방문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를 약0.5톤가량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자연보호에 동참하고, 정양늪을 탐방하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합천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박오영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장은 “오늘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합천 이미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산불 발생 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불발생 주요원인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원인이 85%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 발생원인 사전 차단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가을철부터 내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영농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514명을 지난 10월부터 집중 투입하여 780톤을 제거하였으며, 12월말까지 983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전 시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주요 등산로 및 유원지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대국민 공감대를 확산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산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체 삼가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rdqu
거창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거창녹색농업대학장인 구인모 군수와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녹색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2009년 사과대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4개학과 4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약초학과 30명, 딸기학과 52명이 졸업해 총 563명의 졸업생을 배출, 해당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장인 구인모 군수는 졸업식사에서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졸업한 것을 축하하며,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대표 진학인씨는 “여러 교수님의 강의, 실습, 현장 견학으로 알찬 교육이 되었고,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