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농식품수출진흥협회는 2016년도 결성 이후로 우리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장 젊고 에너지 넘치는 단체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간 협회는 ‘수출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신시장 발굴,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거창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진해 왔다. 더불어, 민선 7기부터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미주시장 진출, 유럽 신시장 탐색,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호주시장 개척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올해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의 호주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는 그 성과가 남다르다. 구인모 군수님을 단장으로 우리 협회 5개 회원사가 함께 호주 시드니를 방문, 현지 바이어와의 치열한 상담과 제품 시연을 통해 무려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현지 마트에 방문해 직접 판촉활동에 나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행사장에서는 우리 농식품을 맛본 교민들이 “고향이 생각난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현지인들은 “역시 K-푸드!”라며 호평을 남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9월 6일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작가는 창작 에피소드와 무명 시절의 수많은 실패 경험 등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13일 ‘나는 동화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10명의 동화책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예비 작가들과 가족, 지인들이 함께 모여 출간을 축하하고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비 작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 영화 극장 별밤 시네마를 개최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행사는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시에 어린이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는 별밤 도서관도 운영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23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 대상 확대와 재원 구조 개선, 지급액 상향 조정 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27년간 총사업비 8,500억원을 들여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중 공모를 통해 6개 지역을 선정,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농어촌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거창군의회는 이번 정부안에 대해 ‘현실적인 실행 의지와 재정 설계는 미흡하다’라고 지적했다. 먼저 재원의 40%를 정부가, 60%를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에 대해 거창군의회는 “재정자립도가 넉넉하지 않은 인구감소지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그동안 주장해 온 농어촌기본소득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소 8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제시된 월 15만 원 수준의 지급액으로는 도시-농촌 간 연간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소득격차 해소에 역부족이라며, 최소 월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국 6개소로 한정된 시범사업 대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영주시 평생학습과 관계자와 영남대 교육학과 관계자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주시가 평생학습활동가를 양성하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공동체를 확산해 온 대표적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에서는 거창군이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진행되는 인문·역사·문화 탐방, 평생학습활동가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학습 지원 등 거창군만의 특화된 운영 체계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신연숙 거창군 평생학습활동가 회장은 활동가들의 실제 활동 내역과 성과를 공유했다. 신 회장은 “평생학습활동가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 보조자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학습의 장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주체”라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가들이 역할을 다하면서 군민의 배움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원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거창군보건소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12개소의 유치원·어린이집에서 29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유아 대상 ‘흡연 위해 예방교실’은 어린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기 특성을 반영하여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O/X퀴즈, 흡연 위해 예방 신체놀이, 창작동화, 율동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공룡 캐릭터 ‘노스모크사우르스(No-Smoke-Saurus)’가 등장하는 창작동화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흡연의 해로움은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유아기에는 흡연 행동을 무심코 모방할 수 있어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거창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 대상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규정을 일괄 정비 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별로 군민 혜택이 달라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혜택 적용 시설을 확대해 군민들의 부담을 낮추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혜택 적용대상 관광시설은 창포원, 수승대,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 힐링랜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5개 시설이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은 △입장료 면제 △주차요금 면제 △시설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되고 명예 군민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거창군민 혜택은 오는 9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군민이 시설을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민선 8기에 동서남북 관광벨트 조성을 완료했고 치유산업특구 지정과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운영 등 관광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생활인구 100만 시대, 산림휴양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관내 경유차량 3,978대에 대해서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원인자에게 부과․징수되는 법정 부담금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환경개선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며, 2025년 1월에서 6월까지 운행한 경유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지역계수와 차령 계수 등을 반영하여 부과 금액이 산정·부과된다. 2025년 1월에서 6월 사이에 매매, 폐차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날짜로 일할(日割) 계산해 부과된다. 따라서 차량 처분 이전 이후로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니 납부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인터넷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탄소저감사업 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삶의 쉼터는 23일 쉼터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情)을 나눠요∼”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대 관장으로 취임한 태고 스님의 취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소통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인연(쉼터 문화공연단), 쉼터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분들과 함께 ‘수제 초코파이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초코파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집배원 등 다양한 현장 종사자들에게 전달되어 이웃과의 따뜻한 정 나눔 실천에 사용될 예정이다. 삶의 쉼터 관장인 태고 스님은 “이번 행사는 신임 관장으로서 지역과 소통하고, 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처럼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주민자치회는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와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내 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특히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요일제 없이 집중 신청 기간으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1층 읍민의 방에서 많은 주민이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고령층, 정보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행정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 혼잡 방지와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은 소비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읍주민자치회의 투철한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행정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거창보호관찰소는 추석명절을 맞아 보호관찰위원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원호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의 원호물품은 보호관찰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쌀, 라면, 참치, 김, 티슈등 23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달식에는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장(최중주)과 위원들이 참석해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뜻을 담았다. 거창보호관찰소 곽성채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원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 청소년 범죄예방,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를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법무부장관 보조기구이며, 범죄예방정책국 소관 법무부 소속기관은 보호관찰소,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舊. 치료감호소) 등 총 97개 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