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지난 15일 학동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어울려 행복한 학동마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 협의체 위원, 통합돌봄 온봄지기들이 함께 모여 서로 안부 확인하고 독거어르신과 거동 불편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8회기로 진행된 ‘가가호호 학동마을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작품과 활동한 사진을 전시해 마을 돌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 속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 퀴즈를 통해 공유냉장고의 취지와 통합돌봄의 의미를 알리고 주민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체험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밥을 나누고 건강 활동을 돌아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즐거웠다”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과 온봄지기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송강훈·신재화, 이하 ‘범대위’) 실무추진단은 9월 15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범대위 실무추진단이 주관해 마련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합천군에 전달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합천군의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은 합천군수실에서 이뤄졌으며, 거창군 범대위 위원 등 4명을 비롯해 합천군 황강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합천군수와의 면담을 갖고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전달식 이후에는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관련 동향도 함께 공유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향후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범대위 신재화위원장은 “황강 취수장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해 온 합천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성금 전달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하류 지역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거창한마당 축제장에서 주소정책 홍보 하반기 모바일 이벤트와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거창한마당대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책자 배부, 도로명주소 교육, 모바일 퀴즈 참여 등을 통해 주소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축제장 종합안내부스 앞에서 현장 홍보 책자 수령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하면 되며, 퀴즈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휴대폰 액정 클리너 등 홍보 물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간단한 부여 원리만 이해하면 낯선 장소 어디를 가더라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주소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5일 연합뉴스TV에서 주관하는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와 특별상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거창군은 대표적인 님비시설인 화장시설의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하여 최적지 선정과 주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6년간의 갈등과 극복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고 정책결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가 갈등 예방과 가장 빠른 추진이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부지선정 문제로 화장시설 건립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단기간 후보지를 선정한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남 서북부 지역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화장시설 건립의 추진배경, 예정된 갈등과 뻔한 반대를 주민과 함께 극복해 나간 과정,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최종 지급률이 99.5%를 달성하여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생회복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9월 12일 마감 결과 거창군민 총 58,528명이 128억 원을 신청·수령했다. 군은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군수 총괄 지휘하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예산지원팀, 운영팀, 인력 및 행정망 지원반으로 이루어진 전담 TF팀을 구성했고,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56개 138명) 운영과 찾아가는 서비스단을 추진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종 지급률 경남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군민편의를 제공하고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내 전 가구에 종합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모바일·우편 서한문을 병행 발송해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거창군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도 추석 전에 신속 지급해 지급률 9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2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거창오리영농회 350만 원, 거창군조사료법인협의회 300만 원, 高大83 송강회(松江會)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내 오리 사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창오리영농회는 회원 26명으로 구성되어 201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고, 올해는 전년보다 50만 원을 늘려 350만 원을 기탁했다. 서인성 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써달라고” 전했다. 또한, 거창군조사료법인협의회는 조사료법인 경영체 대표 35명으로 구성되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기탁식에 참석한 손신구 회장은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高大83 송강회(松江會)는 고려대학교 83학번 서울 송파·강동구 지역 동기회로 가조면 기리 출신 이해두 83학번 총동기회 부회장 등 회원들이 거창군 관광 기념 및 출향인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00만 원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깊
[경남도민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에 ‘장애인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장애인국은 △장애인 활동 기본계획의 수립 및 지원 △조직 확대와 권리 보장에 관한 사항 기획 △장애인 정책 개발·홍보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정당 차원에서 장애인 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독립 부서를 둔 것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다. 정치권에서 장애인 문제는 오랫동안 선거철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의제였다. 공약과 약속은 넘쳐났지만, 정작 선거가 끝난 뒤에는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들과 현장 단체들은 “정치권이 장애인을 필요할 때만 소환한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이번 민주당의 결정이 이러한 불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장애인국의 출범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단순히 일회성 공약이 아니라 중앙당 구조 속에 부서를 신설함으로써, 장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통로가 열렸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가 보장되고,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기획과 실행 과정에 반영될 경우, 정치와 현장의 괴리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3일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 스퀘어에서 열린 'Golden Season : Gyeongnam' 금빛으로 물드는 경남 캠페인에 참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와 가을 대표 축제인 ‘감악산 꽃별여행’을 집중 홍보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도내 11개 시군과 5개 유관기관, 지역 관광사업체가 함께 참여해 가을철 경남 관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행사장 내 벼룩시장 형태의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026 거창방문의 해 ▲가을 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한마당대축제’ ▲거창군 대표 관광캐릭터인 ‘거복이·사각이’를 홍보했다. 특히, 군 관광캐릭터를 활용한 열쇠고리와 관광기념품이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인스타그램·유튜브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의 SNS 참여를 유도하는 등 온라인 홍보 효과도 거뒀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부산 F1963은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며,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2026 거창방문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월 14일(일)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거창한(韓) 연극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극캠프는 연극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거창연극학교에서 초빙된 전문 강사진으로 연극 및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과 연출가로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참가학생들이 실제 연극 문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장미극장에 일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극 캠프로 오전에는 참가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연극놀이 시간을 가졌다. 눈빛 박수로 서로의 눈을 맞추며 박수를 치고 인사하였고, 꼬인 손을 풀며 친밀감을 가졌다. 상상 걷기 놀이로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길렀으며 메아리 놀이를 통해 발성과 발음 연습을 하였다. 오후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무대를 여섯 구역으로 나눠 직접 움직여 보며 무대 공간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상황극 ‘공원에서’를 통해 참가자들이 배우가 되어 직접 상황극을 꾸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광고를 가족별로 발표하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규 교육장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군민 안전과 민방위 대원의 비상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거창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민방위 보충1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1~2년차 민방위 대원과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방위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핵·화생방 방호 요령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화재안전, 응급처치 등 총 4개 필수 과목으로 구성해 대원들의 비상 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 불참한 대원은 11월에 예정된 보충 2차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 교육을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민방위 집합교육에 불참자는 11월 군에서 진행하는 보충 2차 교육을 통해 이수할 수 있으며, 거창군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대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민방위 교육 일정에 맞춰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일정을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민방위 교육을 올해 안에 이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