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양순애 센터장이 ‘제2회 전라남도 ESG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목포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양 센터장은 지역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ESG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양 센터장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확산, 주민 참여형 환경 교육, 마을 기반 공동체 회복 사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순애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담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 ESG 시민대상은 ESG 각 분야에서 책임과 실천을 이어온 인물과 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는 3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환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영환 부의장은 “조례안의 현행 제15조제3항은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종량제 봉투 색깔을 적색으로 일반용 봉투와 시각적으로 차별화하여 사회적 배제 와 낙인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라면서 “헌법 제11조(평등) 및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조(차별금지)를 준수하고 인권 친화적 행정을 구현하며, 경제적 지위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여, 모든 군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제안했다”고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환 부의장이 대표발의해 통과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감면용 봉투와 일반용 봉투를 동일한 규격 및 색상으로 제작하여 수급권자에 대한 낙인 효과 제거, 인권 및 평등권 실질적 보장을 도모 ▲후단에 단서 조항을 신설해 최소한의 비시각적 식별 장치를 허용하여 인권 보호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행정의 관리 효율성(지급 수량 파악 등)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부의장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는 3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 전북 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인권사무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민과 완주군민이 거리가 먼 광주 인권사무소에 의존해야 하는 비효율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역의 오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이주갑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전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43건의 인권 상담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인권 민원 수요를 보이고 있음에도, 인권사무소가 부재해 제때 상담과 권리구제를 받기 어려운 역차별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전북을 관할하는 광주 인권사무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담을 처리하고 있어 업무 과부하가 심각하며, 이는 전북 도민의 권리구제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아동·청소년,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이동이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의 경우, 인권침해를 당해도 광주까지 이동하기 어려워 상담조차 받기 힘든 현실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권 보호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는 3일 열린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의식 의장은 맺음말을 통해 행정통합 논란 이후 완주군의 새로운 상생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희태 군수로부터 2026년도 군정계획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으며, 상정된 주요안건에 대한 처리도 함께 실시됐다.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유의식 의장은 먼저 “9대 완주군의회와 민선 8기 완주군 집행부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지금이야말로 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주춧돌을 다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15년 이내 지방재정 여건이 현저히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직시하고, 더욱 치열하고 책임감 있는 심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었던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행정통합이 지역 언론에서도 사실상 무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일, 9일간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결과 강평을 발표하고 완주군정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3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경애 위원장은 강평 서두에서 “감사 기간 동안 성실히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한 위원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감사의 의미에 대해 “2025년은 완주군이 외부의 행정통합 논의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지켜낸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군민대책위원회 구성, 주민설명회, 캠페인, 중앙부처 방문 등 군민·의회·집행부의 공동 대응을 언급하며 “군민의 자치 의식과 지역 공동체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행정안전부의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통합 권고 절차가 멈춰선 현재의 상황은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이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완주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군민이 직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3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건강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지역건강협의체는 부안군보건소를 비롯해 협력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창지사,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지역아동센터 대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기관들의 대표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모니터링과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와 내년도 추진 사업의 효율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건강 고위험군 관리 사업 협업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 간 중복 최소화 및 자원 연계 효율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추진 중인 건강 증진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 가능한 사업과 공동 추진이 필요한 과제를 도출하는 등 부안군형 통합건강지원 체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가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에서 ‘K-푸드의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2025 국제고추장문화대전에서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류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K-푸드를 고추장 중심의 세계적 문화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국제고추장문화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130개 팀이 참여해 명품 고추장 부문 경연과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연이 진행됐으며, 한국 고추장 문화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곰소왕젓갈(최영구·이상애) 부부는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송편 떡볶이와 해물 장떡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과 함께 음식예술가 등단을 위한 예비등단증서도 수여받았다. 한국장류발효인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전통 장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씨간장의 가치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지난 11월 성황리에 끝난 제15회 가을애 국화전시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이 진행돼 총 200만원이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모금 활동은 단체 국화울타리와 전시 준비·운영을 총괄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내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이에 더해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인 채명심‧김성숙 씨가 소중한 정성을 보태며 지역인재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가을애 국화전시회를 통해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부안군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육성재단은 대학 전학년‧전학기 반값등록금, 다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비진학 창업 취업 지원 장학금 등 지역학생들의 학습·진로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비앤케이가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비앤케이 봉찬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봉찬형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비앤케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해 겨울철 생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는 오는 17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익산시보건소와 미식위생과, 금연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참여해 '국민건강증진법'과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총 1만 10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어린이집, 음식점, 민원다발지역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주·야간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포함)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는 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금연클리닉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