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농업기관 및 단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내 농축협, 농업분야별 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당면 주요 농업정보 전달 ▲2026년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책 및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일정과 내용 안내 등으로, 농업행정과 농업인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올 하반기에만 8번의 농업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건의 사항 41건을 비롯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들었으며, 연내, 단기, 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개선 방안을 찾아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분야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관내 농축협을 비롯한 농업인단체는 다양한 농업 현장 의견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농업행정과 대면 소통할 기회를 당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농업 현실에 대한 여러 소중한 의견이 농업행정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및 ‘4-H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다수 수상하여 지역농업 경쟁력을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발전유공 우수기관 및 강소농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개 부문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흥사업 분야별 평가를 통해 20여 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사업 발전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개최 ▲농촌자원 소득화 사업 ▲함안 향토음식 홍보 판매 ▲농업기계안전교육 사업 ▲식량작물 신기술 및 지역 적합 품종 보급 확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강소농 최우수기관 수상의 성과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교육, 경영개선 실천, 농업인 역량 강화, 판로 확대 및 소득 창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한 결과로,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경영 정신 향상, 정보 활용 능력 강화, 농산물 브랜드화 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함안애(愛) 통합돌봄’을 비전으로 실행 기반을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Aging In Place)’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 통합 및 연계를 체계화하는 한편, 함안군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 요양, 돌봄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돌봄 공백 위험이 큰 대상군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 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 및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 맞춤 중점 돌봄군, 장기 요양 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 고령 장애인, 기타 돌봄사각지대 등을 우선관리대상자로 보고 촘촘한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도 지원 범위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대학로 상시 공연 뮤지컬 ‘인사이드 미’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인사이드 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만들어진 이미지와 진짜 내 모습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년 12월 대학로에서 1000회 공연을 기록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으며, 약 2000개의 놀(NOL)티켓(구 인터파크) 관람 후기에서 유일무이하게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 대만, 홍콩 첫 공개행사에 이어 2026년 호주와 홍콩에서의 전막 공연까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뮤지컬 ‘인사이드 미’는 최고의 영향력자 ‘아이에스(IS)인별’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숨겨진 본래의 자아인 ‘복자’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감각적인 대사와 이야기, 케이팝(K-pop)으로 작곡된 음악은 남녀노소 관객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에게는 1인 2매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함안문화원(원장 김동균)은 지난 11일 함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7회 함안의 인물과 학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상남도의회 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학문과 문화자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함안 남평문씨 가문의 학문(咸安 南平文氏 家門의 學問)’으로, 남평문씨 가문의 함안 정착과 학문적 전개, 그리고 일암 문봉호 선생의 생애 및 학문, 문학세계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남평문씨 가문은 함안의 역사 속에서 학문과 인문 정신을 꽃피운 소중한 뿌리였다”며, “오늘의 학술대회가 지역의 학문적 자산을 재정립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할 가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허권수 동방한학연구원장이 ‘남평문씨의 함안 정착과 전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오후에 이어진 주제 발표 시간에는 문학박사인 김종진 동방한학연구원 연구원, 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2곳과 가야시장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7주 차(11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70.9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지난해(4.8명) 대비 14.7배나 증가했다. 이에 함안군보건소는 함안유치원 등원 및 가야초등학교, 호암초등학교 등굣길과 가야시장에서 함안군 캐릭터 ‘하마니’와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10. 17. 유행주의보 발령)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까지 2주가 소요되므로 12월까지는 접종해야 동절기 동안 최대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독감 바이러스이며, 예방접종은 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하므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영유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주민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주요 생활 습관을 통합적으로 개선하는 국가 표준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분야에서 개인 유공 표창도 수상하면서 기관과 개인 모두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에서도 개인 유공 표창을 받아 두 사업에서 모두 함안군보건소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입증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분야는 2025년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함안군보건소의 지속적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운영보고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꿈드림 졸업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능)청소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청소년 우수 사례 수기를 발표했다. 또한 오랜 시간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온 1388청소년지원단 이수민 단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는 2025년 꿈드림 활동 영상 보고와 우수 활동자 변건우 청소년의 군수 표창 및 고졸 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꿈드림 청소년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함안군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역 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금라장학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꿈드림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배현주 센터장(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겸임)은 “이번 행사로 함안의 청소년들을 지원해 주시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린 성과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는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전문가 심의 등을 통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함안군은 ▲청소년 참여 기반 강화 ▲위기청소년 보호 및 복지 지원 체계 고도화 ▲맞춤형 청소년 활동 및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과 발달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 확대와 권리 증진, 청소년 복지지원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군은 인구감소대응기금 2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체험 기반 청소년 공간 ‘청소년꿈활력충전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 역량 강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방학 중 천원식당’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9월 30일과 11월 4일에 이어 12월 9일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위원회’를 끝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59군데의 지정갱신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여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유효기간 6년이 만료 예정인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충실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 관리 체계성 및 적절성 ⩟서비스 품질 관리 활동 및 제반 규정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부적정 기관의 퇴출과 우수기관의 지속 운영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도입되어 올해 하반기에 처음 시행됐다. 함안군의 올해 연말까지 지정갱신이 필요한 대상 기관은 총 59군데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정갱신제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