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거창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으로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 주관하는 인형극 “강아지 똥” 절찬리에 공연된다. 전국 유일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평생교육학교의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공연되는 “강아지 똥”은 이름난 동화를 연극 대본으로 각색해 인간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 인형극이다.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는 지역주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켜 문화의식을 향유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되어 거창 및 경남지역에 문화예술활동을 하여온 예술교육단체이다. 그동안 (사) 경남에술교육경영센터는 전국단위의 예술로 어울림, 도단위의 지역특성화문화사업, 군단위의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지역주민들의 감성욕구를 충족시켜왔다. 참새나 흙조차 무시당하고 냄새나는 존재인 “강아지 똥”이 옆에 있는 민들레 거름이 되어 새로운 생명을 꽃피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민들레꽃은 “강아지 똥”의 눈물겨운 희생을 꽃 속에 담아 더욱 노랗게 피어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없이 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현대음악 포럼‘더 사운드 오브 나우(The Sound of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렌드 인 뉴 뮤직(Trends in New Music)’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통영국제음악제 스케일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대음악의 세계적 흐름을 살펴보고, 새로운 음악 언어와 예술적 실천 사례를 통해 동시대 음악의 가능성과 향후 방향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및 현대음악 전문 출판사 ‘부지 앤 호크스’의 케르스틴 슈슬러-바흐 부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별 세션, 주요 창작·유통 사례를 공유하는 케이스 셰어링,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전예은 교수의 진행 아래,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의 디렉터 패트릭 한과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025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경남 청년과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으로, 청년 행사·친화 기업·마을·공간·핫플레이스 등 생활과 관심사를 담아내면 된다. 재생 시간 10~59초의 ‘쇼츠 영상’과 2~5분의 ‘일반 영상’ 부문으로 나뉘며, 1인 또는 1팀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남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참여자 개인 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전자우편으로 영상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 청년소통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전문가 심사(70점)는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중점 평가한다. 11월 1차 평가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10일간 ‘경남 청년정보플랫폼’에 게시되어 2차 도민 투표(3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일반영상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제가 9월 26일과 28일 3일간의 일정을 성대하게 마무리 했다. 올해 공연예술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부터 국내·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총 28개의 공연예술 작품이 선보인 이번 행사는 해외 초청작 10개, 국내 초청작 10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모작 8개로 구성되어, 국내·외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특히 공식행사에서 진행된 '댄싱제너레이션' 공연은 시민과의 협업이 빛난 순간이었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40명의 주민이 2개월간의 워크숍을 거쳐 무대에 올라,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감동을 전했고, 전문 예술가가 아닌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안무를 구상하고 연습을 거쳐 완성한 공연은 관객들의 힘찬 박수 속에 화합과 참여의 가치를 실현해 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을 비롯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금정구청 대강당과 구민홀에서 ‘2025년 금정구 주민자치 솜씨자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솜씨자랑 한마당 행사는 주민자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년 금정구 주민자치 솜씨자랑 한마당은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24일 13시에 기념식 및 공연발표를 진행하며, 작품전시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금정구청 구민홀에서 진행된다. 24일 공연발표에서는 12개 동이 참가하여 통기타 연주, 라인댄스, 풍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발표할 예정이며, 17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작품전시에는 16개 동이 참가하여 서예, 홈패션, 문인화, 천아트 등 40개 프로그램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금정구 주민자치 솜씨자랑 한마당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금정구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주민자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17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27회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보유자인 목아 박찬수 선생과 이수자, 전수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찬수 선생의 ‘마리아’를 비롯해 참여 작가 11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목조각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한편 산청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유산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목조각장,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1986년 대한민국 불교미술전 종합대상, 19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와 유엔 초청 등으로 약 100개국(프랑스, 미국, 영국 등) 해외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08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기장군은 가을을 맞아 기장군 전역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자연과 교육·문화를 아우르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신선한 붕장어와 함께하는 기장붕장어축제, 부산 대표 먹거리 축제인 철마한우불고기축제까지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자연과 문화,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7일부터 19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좌광천 지방정원을 배경으로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면서, 최근 ‘2025년 부산시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더불어 이수나, 나건필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 낮에는 사생대회, 백일장,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고,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 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열려 청소년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진행된다. 19일 마지막 날에는 가족 걷기대회, 동요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민경훈, 양지원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48회 소가야 문화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학동 고분군 일원 및 철성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축제는 “푸른 기상 찬란한 고성 소가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군민의 평안과 안전을 기원하는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소가야 전통 복장을 한 300여 명의 어가행렬, 14개 읍․면의 화합을 의미하는 정화수 합수식, 그리고 800여 명이 참석한 개막 축하공연 “휴 콘서트”가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구창모, 김범룡, 장은숙 등 7080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는 △가야고분군 퓨전국악 공연 △소가야 토기 및 송학동 고분군 퍼즐 만들기 △전통놀이 △연날리기 △한글백일장 및 미술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3일간 이어졌으며, 철성고등학교 체육관 및 산림조합에서는 5개 분야의 전시 분과가 참여한 소가야 작품전이 열려,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우천으로 인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읍․면 농악 경연대회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저녁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가족·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을 즐겼다. 상영작으로는 가족 코미디 영화 ‘악마가 찾아왔다’가 선정돼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연 ▲바디클렌저 만들기 ▲국화 원예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띠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인 함안복합문학관의 개관식을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함안문학관, 2층에는 허권수한자문화관, 3층에는 교육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문학과 한자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한자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학과 인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