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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기록원, 기록을 뚫고 나간 말(馬)을 찾습니다

2026년 말(馬)의 해를 맞아 말(馬) 관련 지명·기억 수집 이벤트 추진
일상 속 숨은 흔적부터 마을 어르신 기억까지, 도민 모두가 기록의 주인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2026년 붉은 말(馬)의 해를 맞아 도민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말(馬) 관련 지명과 지역의 흔적, 개인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도민 참여형 기록 이벤트'기록을 뚫고 나간 말을 찾습니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문헌 속에 머물러 있던 ‘말의 기록’을 도민의 삶과 기억 속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내 곳곳에 남아 있는 말(馬)과 관련된 산·마을·고개 이름을 비롯해 상징물·흔적, 옛 지도와 향토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 기억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 제보가 대상이다.

 

참여는 온라인 제보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일상 속에서 발견한 말(馬) 관련 장소나 흔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해당 장소의 명칭·위치·유래 또는 개인적 기억을 간단한 설명 글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옛 문서, 지도, 향토지나 가족·마을 단위로 전해 내려오는 말 관련 이야기 등도 제보 대상에 포함되며, 짧은 메모나 구술 형태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문 조사자 중심의 기록 수집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스스로 기록을 발견하고 남기는 ‘기록의 주체’가 되는 참여를 통해 생활 속 기록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말(馬) 관련 기록과 기억을 폭넓게 모을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자세한 안내는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말은 예부터 길을 열고 위험을 먼저 감지하며 사람 곁을 지켜온 존재이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이름과 풍경 속에 숨어 있던 말의 기록이 다시 현재로 걸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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