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13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상생활·식사·이동지원 등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마을 주민이 직접 돌봄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봄지기 양성사업’ 및 찾아가는 마을돌봄, 마을복지계획 등 ‘거창형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 없이, 익숙한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RISE사업단은 10월17일(금) 대학 노천강당 일대에서 ‘2025년 RISE사업 항노화 스테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항노화 메디컬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항노화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간호학과, 뷰티웰니스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사회복지보육학부 등 항노화 메디컬 서비스 분야 관련 학과가 참여했다. 각 학과는 전공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민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항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간호학과는 혈압, 심박수 등 건강지표 측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역량을 높였으며, 뷰티웰니스과는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는 인바디, 스트레스 진단기 등을 활용해 신체 분석 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진행 했고, 사회복지보육학부는 스칸디아모스 공예와 풍선아트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세대 간 소통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에서 도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체험한마당을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 등 약 2천 명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인 10월 14일을 기념해 ‘경남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가운데 거창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대거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함께 즐기는 문화 한마당’을 실현했다.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되어 군민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기타·난타·라인댄스·클래식·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거창군 공연단체 및 동호회 6팀과 상상생활문화센터 동아리 3팀 등 총 9팀이 무대를 채웠다. 체험관 7개와 상생활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관, 거창군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 16개가 운영되어 공예품·농특산품·완구·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지역 상표 가치를 알리는 제2기 로컬100 홍보관를 마련했다. 로컬100 후보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12개 읍면 새마을문고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 다시 읽고 함께 나누자’는 슬로건 아래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이웃과 교환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0여 권의 신간 도서를 준비했으며, 책 2권을 가지고 방문하면 새 책 1권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변희창 회장은 “책을 통해 군민 간 소통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문화운동을 통해 지식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격려차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가 마련한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단순한 책 교환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얻는 지식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도서 교환시장을 연 새마을문고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수승대 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제45회 군민 독서경진대회를 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당산마을에 있는 천연기념물 당산리 당송나무에서 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소식에 당산마을 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송이 개화는 대략 5년 전까지 1~2년에 한 번씩 자주 피어났던 것에 비해 오랜만에 찾아온 특별한 일로, 올해 대형 산불과 각종 자연재난 등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후에 피어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당산리 당송나무는 약 600년 된 노송으로, 그 생물학적 가치가 뛰어나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나무는 마을의 수호목으로서 역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술국치, 광복,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 닥치기 전에 ‘웅-웅-웅’ 소리를 내어 마을 사람들에게 이를 미리 알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 밤, 당송나무가 ‘우우웅-우우웅-’ 하는 신비로운 울음소리를 냈다고 하여, 주민들은 이 나무를 ‘영송(靈松)’이라 부르며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 당산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영송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025년 10월 17일(금) 교원 직무 스트레스 및 교권침해 피해교원 심리 안정, 교직원의 심리·정서 소진의 회복을 위해 거창 행복한 마을 공생스튜디오에서 거창 관내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쉼과 회복의 교원 치유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교육활동 침해, 무고성 아동학대신고 피해 및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내면 회복으로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과 내면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관심으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온전한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치유 연수를 운영하여 교원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 심리 회복을 위한 치유 직무 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교원들의 정신건강이 교육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해 보면, 이러한 교원 치유 연수 등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은“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과 2026년도 주요 신규사업의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총 38개(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심사·의결했다. 선정된 38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기간에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군 소관부서에서 검토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 투표, 분과위원회 우선순위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됐으며, 분야별로는 △군정발전 정책제안 8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 20건 △우수사례 도입 2건 △미래세대 잠재력 발산 2건 △구석구석 복지행정 2건 △생활인구 경제활력 4건이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감과 성장, 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의 슬로건에 따라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진화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거창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으로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 주관하는 인형극 “강아지 똥” 절찬리에 공연된다. 전국 유일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평생교육학교의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공연되는 “강아지 똥”은 이름난 동화를 연극 대본으로 각색해 인간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 인형극이다.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는 지역주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켜 문화의식을 향유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되어 거창 및 경남지역에 문화예술활동을 하여온 예술교육단체이다. 그동안 (사) 경남에술교육경영센터는 전국단위의 예술로 어울림, 도단위의 지역특성화문화사업, 군단위의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지역주민들의 감성욕구를 충족시켜왔다. 참새나 흙조차 무시당하고 냄새나는 존재인 “강아지 똥”이 옆에 있는 민들레 거름이 되어 새로운 생명을 꽃피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민들레꽃은 “강아지 똥”의 눈물겨운 희생을 꽃 속에 담아 더욱 노랗게 피어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없이 가
[경남도민뉴스] 나는 기자로서 오랫동안 동안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왔다. 사람들의 하루와 지역의 변화, 군민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 희망의 조각을 찾아 적어왔다. 행정의 한 구석에서, 농부의 손마디 위에서, 그리고 이름 없는 이들의 미소 속에서 나는 '진실'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배웠다. 하지만 기록만으로는 바뀌지 않는 현실이 있다는 것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누군가는 말해야 하지만, 또 누군가는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기록을 넘어 실천의 길 위에 서기로 결심했다. 내 삶의 뿌리에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리한다. 고(故) 박응양, 나의 조부님이시자 대한민국 산청의 독립운동가였다. 조부님은 1919년 3월 22일, 산청읍 장날에 수천 명의 군중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일제 헌병의 군도에 팔과 귀를 잃으면서도 끝까지 만세를 외쳤던 분이었다. 부패한 세상에 맞서 자신을 던졌던 한 인간의 결단이 내 가문의 시작이었다. 그 희생의 피가 내 안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내게 무겁고도 성스러운 책임이었다. 나는 조부님의 삶을 통해 '지도자가 무엇으로 서야 하는가'를 배웠다. 권력이 아니라 양심으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록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10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이후 군민과의 첫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복토크는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형 소통 행사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크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추가 사방공사 필요성 △지방도 노후화에 따른 아스콘 포장 개선 요청 △반려동물 휴식 공간 마련에 대한 제안 등 군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민원이 활발히 제기됐다. 특히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열린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사장 주차 공간 부족, 먹거리 부스 추가 확보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내년도 행사 질 향상을 위한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행사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추석 이후 군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