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사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밀양사랑카드’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제한형 쿠폰으로, 지급수단 중 밀양사랑상품권을 선택할 경우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맹점 미가입 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신규 가맹 등록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상시 가맹 등록을 받고 있으며, 유흥업소,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안병구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업소가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비자가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 센텀플란트치과는 21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밀양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센텀플란트치과는 지난 2월에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 등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나눔과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언정 원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센텀플란트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및 밀양시관광협의회와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과 체험 인프라를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도내 교원·교육행정직·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 새롭게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영남루, 밀양향교 등 밀양 대표 유산 탐방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지역 체험시설 활동을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밀양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밀양시는 지역자원 정보 제공, 교육연수원은 연수 프로그램 기획·운영, 관광협의회는 프로그램 지원 및 연계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관광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부북면은 부북면 자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폭우로 부엌 전체가 침수된 월산리 거주 80세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진흙과 오염물로 뒤덮인 실내를 청소하고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폐기물 분리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구호 물품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어르신은 “빗물이 밀려들었을 때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박영훈 부북면장은 “갑작스러운 재해 상황에서 발 빠르게 나서주신 자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세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 아랑청년새마을연대는 삼랑진읍 용전마을 경로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청년살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년살롱은 새마을운동중앙회 MZ새마을조직의 지원으로 염색 키트를 활용한 머리 염색 서비스와 족욕, 부채 만들기 문화 체험을 결합한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년 봉사자들과 새마을문고 삼랑진읍분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고 자존감 회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화 회장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남동현 경남청년새마을연합회장은 “청년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됐다”라며 “이러한 세대·지역을 잇는 활동이 경남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 아랑청년새마을연대는 2024년 창립 이후 새마을운동의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추진 동력 확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한국양봉협회 밀양시지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서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20일 부북면 청운리 소재 양봉 농장에서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벌통이 침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회원들은 무너진 벌통 정비, 꿀벌 관리, 침수 장비 세척, 주변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곽재호 지부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양봉인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 관계자는“혼자서는 엄두도 나지 않던 작업을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며 “같은 업계 종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양봉 업계의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부터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다자녀가구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이하여야 하며, 부모와 자녀 모두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에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이내, 최대 150만원까지 연 1회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실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침수 지역과 하천 제방 붕괴지 등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복구와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곡동·삼문동 둔치에 배수 장비와 복구 인력을 긴급 투입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체육시설·주차장 정비 등 청소 및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체육시설 주변에는 이물질 제거와 함께 배수구·하수시설·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하남읍·초동면 하천 제방과 도로·사면 유실 구간에 대한 응급 복구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현황 확인을 위해 관련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주민 피해 접수·민원 대응·침수 지역 추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일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 요령과 신고 접수 방법에 대한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전 읍면동에 피해 조사 안내 사항을 전달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병구 시장 주재로 재난 안전, 건설, 복지, 농업 등 관계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하차도·둔치주차장 등 시설물 통제 현황, 배수장 가동 상황, 도로·하천 침수 및 유실, 농작물 피해, 주민 대피 및 복귀 여부 등 부서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과 향후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전 부서와 읍면동, 이·통장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철저한 피해 조사 및 긴급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하는 한편,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 시장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조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 시장은 이날 오전 하남·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의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피해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이 보고됐으며, 앞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기능 유지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