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의 가을을 신명으로 물들인 제34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가 지난 23일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은 매년 가을 공개행사를 통해 전수생, 이수자, 전승교육사, 예능보유자들이 함께 모여 전승의 결실을 나누고 관람객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당산제를 시작으로 전수교육관에서 농악 길놀이가 이어졌고, 마을의 상징인 왕버들 당산나무 앞에서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농악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당산제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함안화천농악의 상징 깃발(표지기)’를 함께 올려 전통의 맥을 잇고 공동체의 염원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을 우물 앞에서 우물굿이 진행됐고, 이번에 새로 명명된 ‘화천우물’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마을 안길을 곳곳을 돌며 진행된 지신밟기를 통해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한 뒤, 전수교육관에서 술굿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24일 자매결연 지역인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지역구 군의원을 비롯해 가야읍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거래 장에서는 함안에서 생산된 아라홍련 햅쌀 1263포(4kg 162포, 10kg 853포, 20kg 248포)가 준비됐으며, 모두 제주행 선박을 통해 노형동으로 운송됐다. 올해는 가야읍 주민자치회와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두 지역은 그동안 매년 직거래 장을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김점근 가야읍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번 교류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노형동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교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반려견 마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에 참여 중인 ‘펫브릿지 동물교감치유센터’가 주관해 올바른 반려견 산책문화 조성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보호자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이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가가 가진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성이 지역 주민의 생활 속 문제 해결과 연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리드워크(Lead Walk), 노즈워크(Nose Walk), 팀워크(Team Walk)로 구성된 엘엔티더블유(L·N·T·W) 산책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리드줄 사용법과 기본 보행법을 배우고 반려견이 냄새 맡기와 주변 탐색을 하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법을 실습했다. 전문 강사진이 팀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으며 반려동물 공공예절 퀴즈, 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칠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1985년 준공된 기존 읍사무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군은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했으며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11㎡ 규모의 복합청사를 완공했다. 공사는 2024년 5월에 시작해 약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새 칠원읍행정복지센터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1~2층은 민원업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공간으로 구성하고 3~4층은 어울림센터로 조성해 주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공유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새 청사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대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은 6부 21팀으로 구성된 대회 준비 전담 조직으로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실질적인 준비와 실행 업무를 맡는다. 추진상황 보고회는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석욱희 함안부군수(추진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행정국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해 홍보, 의전, 환경, 교통, 의료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한 행사 연계 방안, 홍보 전략, 운영 계획, 관련 기관 협력 체계 등 대회 전반 준비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석욱희 부군수는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팀별 임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고 부서 간 협력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개회식과 폐회식, 성화봉송, 환영 축하연 등 공식행사를 운영할 전문 대행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마련해 추가 보고회를 열 예정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21일 진행한 11월 일일 강좌 ‘친환경 화분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신소재인 ‘제스모나이트’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해 건강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예활동을 통해 표현의 즐거움도 함께 느꼈다. 한 참여자는 “원하는 색과 모양으로 화분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도서관의 일일 강좌는 매달 한 차례 운영되며 다음 달에는 ‘메이크업’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해 뿌리 활착과 생육 초기 안정을 돕고 최근 반복되는 한파와 강풍에 따른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마늘과 양파 재배 농가에 농업용 부직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0일 마늘과 양파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예산 4천만 원을 투입해 부직포 527롤을 7개 읍면 40농가에 배부했다.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겨울도 한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부직포 피복을 통한 생육 초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장의 기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칠북면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검진에서는 ▲안과 기본검사(시력·안압 등) ▲이비인후과 기본검사(청력 검사 등) ▲비뇨의학과 검사(전립선 초음파, 배뇨장애 확인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군민의 건강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실내놀이 체험 프로그램 ‘행복드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경남 창원시에 있는 실내놀이 공간에서 이뤄졌으며 아이들은 볼풀 존과 정글짐 존을 비롯한 여러 놀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오감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경험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놀이 모습을 지켜보며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함께 놀아줄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아이가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지숙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놀이 경험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가야전통시장과 아라길 일대에서 ‘말산지구 도시재생 2025 별별페스티벌’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을 별빛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3000여 명이 함께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별축제학교’ 교육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획해 주민주도 축제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별별야시장 △별별체험프로그램 △난장체험 △지역예술팀 공연 △별별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길놀이패 ‘능수능란’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후 양일간 아라초등학교 ‘아라차차’, 함안여중 ‘플레어’, 댄스팀 ‘제스티크루’ 등 청소년팀 공연이 이어졌고 라온숟가락난타, 신나는예술, 기타타고 함안으로, 군북 두드림난타 등 생활문화동아리도 무대를 채웠다. 전문예술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채의진과 소년민이 맡았으며 초청가수 손진욱과 배치기탁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