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해 뿌리 활착과 생육 초기 안정을 돕고 최근 반복되는 한파와 강풍에 따른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마늘과 양파 재배 농가에 농업용 부직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0일 마늘과 양파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예산 4천만 원을 투입해 부직포 527롤을 7개 읍면 40농가에 배부했다.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겨울도 한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부직포 피복을 통한 생육 초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장의 기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칠북면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검진에서는 ▲안과 기본검사(시력·안압 등) ▲이비인후과 기본검사(청력 검사 등) ▲비뇨의학과 검사(전립선 초음파, 배뇨장애 확인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는 군민의 건강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실내놀이 체험 프로그램 ‘행복드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경남 창원시에 있는 실내놀이 공간에서 이뤄졌으며 아이들은 볼풀 존과 정글짐 존을 비롯한 여러 놀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오감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경험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놀이 모습을 지켜보며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함께 놀아줄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아이가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지숙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놀이 경험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가야전통시장과 아라길 일대에서 ‘말산지구 도시재생 2025 별별페스티벌’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을 별빛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3000여 명이 함께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별축제학교’ 교육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획해 주민주도 축제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별별야시장 △별별체험프로그램 △난장체험 △지역예술팀 공연 △별별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길놀이패 ‘능수능란’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후 양일간 아라초등학교 ‘아라차차’, 함안여중 ‘플레어’, 댄스팀 ‘제스티크루’ 등 청소년팀 공연이 이어졌고 라온숟가락난타, 신나는예술, 기타타고 함안으로, 군북 두드림난타 등 생활문화동아리도 무대를 채웠다. 전문예술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채의진과 소년민이 맡았으며 초청가수 손진욱과 배치기탁 공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 동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여부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상태, 흡연실 및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야간 합동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 경찰서와 교육청의 협조 아래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방과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흡연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사진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시행하며, 군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 금연환경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단속 목적을 넘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금연문화 실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함안군의회와 관련 기관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읍면 이장단 회장, 관내 미곡처리장(RPC) 및 도정업체 대표, 쌀 전업농 임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현황과 품종별 작황조사 결과를 상세히 보고하며, 함안지역 쌀의 고품질화와 안정적인 종자 수급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공유했다. 심의위원들은 작황 결과와 품종별 재배 안정성, 병해충 저항성, 미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영호진미와 새청무 두 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선정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매입품종 선정 결과와 재배 시 유의사항을 농업인들께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1일 ㈜태산(대표 박정열)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2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정열 ㈜태산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을 위해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태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산은 전문건설업을 하는 회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푸치니의 대표작 오페라 〈라 보엠〉을 오는 2025년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의 사랑, 우정, 그리고 이별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클래식 오페라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경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단체인 (사)경상오페라단이 ‘2025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되어 참여한다.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최강지 교수(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는 “푸치니 대표 오페라인 '라 보엠'의 감성적인 연출을 통해 작품의 현장감을 강화하고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 연출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을 모티브로 하여 흰색·회색·갈색 빛깔의 감성적 조명과 직관적인 무대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밀한 감정선의 연출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칠북면 단감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올해 첫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함안단감은 단감공선회와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 동함안농협에서 생산하고 선별한 것으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과 과정과 저온유통(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말레이시아 첫 선적 물량은 10톤이며, 이어 필리핀으로도 20톤 규모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최근 한국산 단감 수요가 빠르게 늘며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은 2025년 함안단감 해외 수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함안단감은 이미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100톤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판촉과 수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세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7개 시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함안군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유동화자산에 대한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법 특례 적용을 받는 유동화전문회사에 대한 합리적인 등록면허세 과세방안을 제시한 연구로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과세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해 우리 군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