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사업정상화, 분양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자금 유동성 개선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 및 부동산시장 침체, 현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에 따른 자금 유출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사의 자금보유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각종 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공사 본연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남개발공사의 관리감독 기관인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경남개발공사가 함께 자금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및 현동 APT 분양·임대를 통한 1,006억 원의 수입 자금을 확보하는 분양 활성화 방안, 행정안전부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웅동1지구 사업비 7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 추진 중인 사업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시기를 조정해 사업비 지출을 관리하고 각종 운영경비를 절감하는 사업시기 조정 및 운영 경비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여 추진했다. 20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삼척시는 지난 12월 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현지를 방문하여, 석탄산업 전환지역 삼척(도계) 의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국외출장에는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동행했으며, 지난 8월 20일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입자가속기(중입자 등) 장비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현지를 방문했다. 특히 입자 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산업체·대학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산업·교육이 연계된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마련을 이번 출장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캉(Caen) 지역에서 진행 중인 NHA의 중입자 치료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를 듣고, 이어 박상수 시장이 NHA 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삼척시가 추진 중인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시 발표 이후에는 중입자 치료시스템 설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축 상황을 확인하고, 삼척 도계에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영양군은 국회정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며 2026년도 역대최대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국비 1,121억 원, 도비 408억 원규모로 총 1,529억 원 규모로 2025년 1,413억 원 대비 116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영양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국도비 확보보고회를 개최하고 임종득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정부부처와 국도비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62억,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9억, ▲지방소멸기금 120억, ▲영양ㆍ입암통합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6억, ▲군립공원묘원조성사업(장사시설 및 봉안당) 34억, ▲방전(병옥)마을하수도설치공사 29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송하지구 외 4개소) 45억원,▲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대천지구) 10억원, ▲선바위 분재수목원 조성 및 수석전시관 리모델링 30억원 등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년간 75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인구감소와 소비위축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경상남도와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아웃리치 활동과 청소년안전망 기관들과의 활발한 연계, ‘청소년 마음건강 축제’ 개최 등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와 함께 센터 소속 정명희 상담사는 청소년의 곁을 지키며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김인숙 상담사는 청소년과의 꾸준한 신뢰 형성과 동행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장기동행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우수사례 수기 부문에서 이효민 청소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효민 청소년은 수상소감에서 “우울하고 좌절한 나를 따뜻하게 보듬고 이끌어 준 ‘꿈드림’이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영재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겸임)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청소년상담사 직원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위천면 원당마을이 경상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의 재해예방 우수마을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은 재해예방 우수마을을 선정해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실천운동을 장려해 마을주민 스스로 안전관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7월부터 재해예방 우수마을을 점검·평가해 재난 관련 주민활동이 활발하고, 주민의 재해예방 대비 사전준비 등 안전 개선 의지가 높으며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8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위천면 원당마을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자체 소방방화대를 편성하고 분기 1회 자체훈련을 실시해 화재 예방과 발생 대비에 힘썼으며, 여름철 위험기상 예보 시 마을 순찰(배수로 점검)을 통해 풍수해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원당마을 주변에 있는 채석장 작업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과속방지장치,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을 진입로 내 노후건물 철거로 시야확보와 마을미관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마을 내 위험목 제거와 협소한 농로 확장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는 6일, 합천시네마에서 지역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주토피아2)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됐다. 양숙희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장은“이번 문화체험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는“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문화체험 활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60여 종으로 늘어나, 기부자들이 진주의 다양한 매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새로 추가된 답례품에는 돌복숭아 가공식품, 가래떡, 누룽지,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품목이 포함돼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다양한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우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지자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담양군이 올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12월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총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0,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실적 등 겨울철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및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군 산하 6급 팀장 이상과 읍·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 최영일 군수는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 재원 확보 계획, 중장기 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구조적 전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행정·복지·경제 전 분야가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움직일 때, 이 사업은 순창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강의는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농어촌기본소득 정책자문위원·한국협동조합학회 회장)가 ‘기본사회와 농어촌기본소득’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 신설, 국가균형발전국 내 기본사회정책과 신설 등 중앙정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