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16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주축이 된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부산 챔버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디어 베토벤'은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재즈를 함께 듣는 색다른 공연으로 피아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디어 베토벤' 무대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하고 재즈의 색채로 재해석한 재즈 트리오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또한 공연에서는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정통으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주축의 트리오가 즉흥과 스윙, 발라드, 모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치고,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수석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부산 콰르텟*(현악 4중주)과 함께 정통적이고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선사하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전국지부 가운데 최초로 주최한 국제 규모의 ‘뷰티 헤어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주시와 NH농협 진주시지부, ㈜에이원링크 등의 후원을 통해 해외 미용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미용문화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헤어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 미용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헤어와 현대적 헤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미용협회의 틀을 넘어 국제적 협력을 통한 한 단계 도약을 보여준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특히 ‘우주로 향하는 진주의 꿈’을 주제로 꾸며진 현대무대에는 우주와 미래를 상징하는 현대헤어 작품 20점과 고전 및 국제헤어 작품 20점 등 모두 40점이 공개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피부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준비한 ‘핸드케어’와 진주보건대 학생들이 진행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3박 4일) 지난해 진주시와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프랑스 ‘투레트(Tourrettes)시’의 ‘세바스티앙 모로(Sébastien Moreau)’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의 대표축제인 남강유등축제의 개최를 축하하고, 주요 문화예술 인프라와 두 도시 간 미술교류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문화관람 및 교류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세바스티앙 모로’ 투레트 부시장이 진주성 중영에서 간담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올해 3월 ‘투레트시 바이올렛축제(Fête des Violettes)’에서 4000개의 바이올렛 꽃으로 장식한 진주시의 관광캐릭터 ‘하모’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소개한 것을 비롯해 7월 이성자 화백의 ‘이젤’이 프랑스에서 진주로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세바스티앙 부시장은 이성자 화백 아틀리에의 프랑스 정부 지정 ‘주목할 만한 현대 건축물’ 선정에 따른 현판식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 반여2동시장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반여2동시장 반·할·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한 사람당 2장의 5천 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등 당첨자에게 2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등 경품도 푸짐하다. 오후 5~9시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5천 원 이상의 음식을 구입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인 요리경연대회, 맥주 소믈리에 대회, 섬세한 맥주왕 대회, 반여할매할매 음악다방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단이 준비하는 ‘젊음의 거리’에서는 레트로 포토존, 벼룩시장, 프리마켓 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코너도 눈길을 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억의 달고나 뽑기, 즉석 사진, 양말목·커피박 키링 만들기, 무료 팝콘 배부 등으로 행사를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반여2동시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해 침체한 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전국 2025 진주 차식(茶食) 경연대회’가 차문화 수도 진주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시청 2층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진주연합차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 40개 팀이 만든 다식(茶食) 80여 점에 대한 본선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상(진주시장상)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금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2팀에는 상금 각 50만 원, 은상(진주연합차인회장상) 4팀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음악공연 ▲2022년 ~ 2024년도 대상 수상 다식(茶食)전 ▲단원 소목장 소품전 ▲신구 서화가 다완 그림전 ▲진주문고 차문화 도서전 ▲차인회 무료 나눔 차회 ▲차생활 용품 부스 등의 부속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심사 종료 후에는 차식 관람 및 일부 시식도 가능하다. 지난해 경연대회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경연 참가자의 노력이 작품마다 엿보였으며 기존 다식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공연예술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디션형 공연 프로그램 ‘경남 원픽 아티스트’의 결선 무대를 10월 11일 오후 5시, 창원KBS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서양․대중), 국악, 연예, 무용(대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동・서부권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이 최고팀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친다. 결선에는 서부권과 동부권 예선을 통해 각각 5개 팀씩 총 10개 팀이 진출했다. 서부권 예선(함양산삼축제 연계)에서는 합천의 합천전통음악연구회, 진주의 벨라루체와 경상오페라단, 함양의 기타살롱, 하동의 불나비퓨전장구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동부권 예선(양산삽량문화축전 연계)에서는 창원의 경남첼리스타앙상블과 경남관현악단 휴, 거제의 거제나르샤, 밀양의 미리벌하모니카오케스트라, 양산의 국악예술단 풍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결선 무대는 도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 전문가의 심사 결과와 더불어, 공연 당일 관객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게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해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선정된 작은미술관 중 2개소를 후원해 추진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은행 소장품 28점을 무상 대여해 전시를 지원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품 운송, 보험 등을 지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천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전시에는 권오상 작가의 'WD 40'(2007), 유근택 작가의 '공원에서'(2014), 서용선 작가의 '14th Line'(2012~2017)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조각, 사진, 회화 작품이 총 28점 전시된다. 평소 사천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와 개성적인 작품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람객이 약 7만 5천 명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약 37,000명) 대비 98.2%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고래문화특구가 명실상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공단은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한 전일 정상 운영하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가족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광장에서는 ▲10월 4일 ‘추석맞이 장생포 불꽃쇼’를 비롯해 어린이뮤지컬, 스트릿댄스, 퓨전국악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7일에는 사물놀이패 ‘더놈’의 반주에 맞춰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차창호 선생과 자녀의 줄타기 공연, 놀이패 ‘죽자사자’ 정병인 선생의 사자춤이 이어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상설공연으로 ‘낭만 유랑극단’을 총 12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상상의 세계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유랑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감수성,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창작극단 분홍양말(대표 배석빈)은 어린이를 위한 창작극과 아동극을 꾸준히 제작·공연하며, 탄탄한 연출과 섬세한 무대 언어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단체다. 특히 이번 ‘낭만 유랑극단’은 배우의 다채로운 표현과 인형극의 특성을 결합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시각적·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장생포문화창고 누리집에서 10일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평일(목, 금) 5,000원, 주말 10,000원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공연예술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일상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이 주최하는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10주년 공동순회전 ‘하나의 바다, 열 개의 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 협의체로, 자료 교환과 전시 협력, 인적 교류 및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5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동순회전은 참여 기관들의 해양 보호 활동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각 기관의 해양 보호 활동을 담은 디지털 영상 자료를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해양 보호를 위한 다짐과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일렁일렁 유리병 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의 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