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일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부산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 프로그램-함께 즐기는 문화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공연마다 23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2일에는 동화 뮤지컬‘황소와 도깨비’와 음악공연이, 다음달 4일에는 창작 뮤지컬‘벌레똥과 몽당기린의 세계기후여행’과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연 속 이야기에 몰입하며 웃고 공감하는 경험을 쌓고, 즐겁고 뜻깊은 문화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함께 여가를 즐기며 문화적 감수성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 증진과 체계적 준비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향상을 위한 제도이다. 이번 리플릿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정의 및 체계 구축의 필요성 ▲학교 내 학생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 안내 등을 담고 있다. 해당 리플릿은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각급학교 및 지역기관에 배포하여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본 홍보자료가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 시립반송도서관은 25일 도서관 청소년자기주도학습실에서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전국 규모의 과학강연 프로젝트로,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국 50여 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강연은 ‘10월의 하늘’ 주제곡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두 명의 과학자가 ▲‘습관의 과학’ ▲‘좀비에게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강연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반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로 신청하면 된다. 송애경 반송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며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9월 30일 오후 교육연수원에서 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과 부산광역시 연수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두 연수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부산 연수교육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수프로그램 및 우수강사 인력풀의 상호 교류 ▲연수원 및 부대시설의 상호 협의에 따른 사용 허가 ▲기타 우호 증진 및 교육활동에 따른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허남조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연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공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부산교육청 본관 1층 소담정 앞에서 ‘2025년 부산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4점을 전시한다. 공모전은 지난 7~8월 두달 간 학생, 교직원, 시민 등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일상에서 경험한 청렴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 미술 ▲ 사진 ▲ 동영상 총 3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았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지난달 17일 열린 2025년'청렴 문화의 날' 행사에서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향후 기관 학교의 청렴 교육자료로 제공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교육 가족들의 청렴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같이 도전하며 함께 키우는 꿈”으로 청각, 시각, 지체장애 학생들에게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전국 특수학교장, 청각, 시각, 지체장애학생 및 지도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1일 열리는 본선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 대회를 거친 24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밀접하게 연계된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바리스타, 점역교정, 음악, 워드프로세서(전맹), 워드프로세서(저시력), 한지공예Ⅰ, 사무용품 조립, 스티커 붙이기, 한지공예Ⅱ, 로보트론 조립, 사무행정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남교육청에서는 8개 종목에 총 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많은 준비를 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준비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하며, 이틀간의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위원장, 한글학회 경남지회 김정대 고문, 마산외솔회 박창규 회장, 교원 및 학생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우리의 말과 글! 미래를 열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제579돌 한글날과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경남이 하나 되는 한글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맞이 행사’라는 명칭처럼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개 한글사랑 선도학교와 다양한 한글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1일 열릴 기념식은 미디어 아트와 경남리틀싱어즈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기리는 ‘한글 기림의 시간’이 이어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김정대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9일과 3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2기’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움프(UMFF)’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의 줄임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영화를 학년별 수준과 주제별에 맞게 구성해 영화 수업으로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에 운영한 1기 프로그램에는 울산지역 학생 1,6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영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동구 방어동에서 ‘소통 배움 나눔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공간은 2020년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울산교육청에 기부한 옛 하나 어학원 건물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면적 282.9㎡,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지역사회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 ‘소통누리’는 초등학생 독서와 돌봄, 학부모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2, 3층 ‘배움누리’는 교원의 연구 활동 지원실과 연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 하늘샘교회와 주차 협약(MOU)을 맺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신청과 예약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동구청장, 학교장, 교사, 하나유치원장, 하늘샘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과 30일 이틀간 힐링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상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힐링위(Wee)센터 소속 인력이 참여했으며, 다중체계치료(MST: Multi-Systemic Therapy)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상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다중체계치료는 폭력, 비행, 반사회적 행동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학교, 또래, 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체계에 집중적으로 개입하는 치료 방식이다. 신라대학교 김윤희 교수가 강의를 맡아 청소년 문제에 다차원적 이해와 상담 개입 능력 향상을 도왔다. 1차 연수에서는 다중체계치료의 핵심 이론과 양육훈련, 인지행동치료 등 실제 기법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가족, 또래,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체계를 고려한 통합적 상담 전략의 기초 이론과 실천 기술을 습득했다. 2차 연수에서는 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과 참여형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