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 남부시장이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혁신모델이 될 백년시장으로 육성된다. 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회장 오귀성)이 올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미래형 상권으로 도약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남부시장은 △시장 고유 브랜드가치 △상인회 추진 의지 △기존 관광 콘텐츠를 통한 문화·관광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원남문시장(연합)과 함께 최종 2개 시장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김윤덕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정치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남부시장 상인회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우수한 사업계획 준비 등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전주 남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지방비 포함 최대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새만금 분야 국가예산으로 35개 사업, 총 9,8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 1,785억 원보다 1,930억 원 줄어든 규모이지만,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SOC 사업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신규사업 반영과 핵심 사업 예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새만금은 2025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2026년 신항만 '개항', 2027년 수목원 '개장'이라는 연속적인 사업 완료 흐름에 들어서며 교통·물류 접근성 개선과 관광·기업 유입 효과가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새만금 분야 신규예산 대거 반영 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만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 항만, 메가샌드박스, 수질개선, 내부개발, 미래기반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균형 있게 반영되며 향후 총사업비 기준 약 2조 3,812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새만금 개발이 단일 분야 중심이 아닌 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가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울산프로야구단(가칭)’의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창단한 첫 프로야구단으로 202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간 울산-한국야구위원회(KBO) 가을(Fall)리그와 프로야구 운영 등을 통해 프로야구와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5일에는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 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창단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 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경상북도 문경시 위치)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부리그는 케이티(KT), 엔시(NC), 롯데, 삼성, 기아(KIA), 울산, 북부리그는 한화, 엘지(LG), 에스에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2025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지역 특별 기획전)’이 여행객의 실제 여행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경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으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행 비수기에 집중 추진됐다. 경남 지역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온라인 예약 시 사전 발급된 할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제공했으며, 발급된 2,500매 중 취소분을 제외한 2,373매가 사용됐다.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을 통해 ▲여행수요 창출 ▲여행지 재발견 ▲체류형 여행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도출했다. 쿠폰 사용자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65.1%는 ‘원래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났다’라고 응답해 이 쿠폰이 잠재 수요를 실제 여행으로 전환하는 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6.6%는 ‘예상하지 않았던 여행지를 방문했다’라고 응답해 쿠폰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여행 만족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시부에서는 (1위) 창원시, (2위) 거제시, (3위) 김해시, 군부에서는 (1위) 의령군, (2위) 창녕군으로 선정됐으며, 1위를 차지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관련 우수사례, 국고보조사업 집행률,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부 1위를 차지한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개선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개최, 기후행동의날 캠페인 등 도민 참여를 확대하여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미니 거베라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가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거베라는 축하 화환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꽃으로, 경남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최근에는 꽃꽂이용 미니 거베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판장 거래량 기준 미니 화형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니 거베라 수요 증가로 국산 우수 품종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자, 경남농업기술원은 실용형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를 육성했다. ‘스노우벨’은 백색 꽃잎에 검은 화심의 대비가 돋보이는 미니 반겹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흰색 계열의 화색을 지닌다. ‘산타클로스’는 밝은 적색의 대륜 반겹꽃에 녹색 화심이 조화를 이뤄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두 품종은 안정적인 생산성과 차별화된 화색을 갖춰 국산 미니 거베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근 연구사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우수한 국산 품종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19일까지 도내 동물보호센터에 대해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라니냐 및 북극해 해빙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 변동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시설 보호동물의 건강관리 및 시설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보호동물의 자연사 예방을 위해 보호동물의 적정 관리와 시설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동물보호센터의 시설·인력기준, 동물보호센터 준수사항 등 시설 및 운영관리 실태, 겨울철 화재관리,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한 적정 온·습도 유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먹이 급여 상태 등을 점검하여, 진단된 취약점은 선제적으로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구조 동물이 동물보호센터 내에서 적정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동물보호센터 건립 및 직영화 확대를 지속 추진해 보호시설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에는 각 시군별 1개씩 동물보호센터 18개소(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창원시 대산면 신전마을 등 8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임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선정된 마을에 안전마을 표지판(마을 입구)과 현판(마을회관)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재해예방 우수마을은 주민 주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 마을들은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 위험요소 발굴·신고, 예찰활동, 환경 정비 등 재난 대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재난 발생 시 이·통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대피 안내·통제 등 현장 대응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점도 우수마을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됐다. 내년부터는 ‘재난대피 우수마을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재해예방 우수마을 3곳에 소규모 공공시설의 재해 예방·복구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환길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략의 미래 5개년 계획인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마스터플랜’이 수립 막바지에 이르렀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제2회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마스터플랜‘을 보고했다. 보고회는 인공지능산업 마스터플랜에 대한 위원회 심의‧자문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부터 우선 추진할 분야별 인공지능(AI) 육성 전략을 선정·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산업국장을 포함한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혁신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마스터플랜은 ‘인공지능 혁신으로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아래 ‘경남의 4G(산업을 새롭게-Glowing, 산업을 더크게-Growig, 도민을 지키는-Guarding, 도민을 모으는-Gathering)’를 슬로건으로 산업 분야별 인공지능 육성 전략과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인프라 확충-인재양성-강소기업 육성’ 3대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기반 다지기에 집중한다.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남제조AI데이터센터’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을 위한 지자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결과의 목표 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등 6개 분야 20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시·군·구 조정 및 평가(2개 평가지표)도 포함됐다. 제주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돌봄·문화·보건·안전 등 4개 추진전략과 8개 중점사업, 42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총 44개 지자체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제주시가 지역사회보장 분야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