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및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신고 푸드트럭 불법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주거지 중심으로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민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주 2~3회 불시단속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푸드트럭 영업형태를 고려해 불특정요일 및 야간시간 단속을 실시해 해당 영업주에게 자진철거와 행정지도를 실시 후 재적발시 식품위생법에 의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무신고 푸드트럭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하고 도로나 주차장을 무단 점용하거나, 차량을 불법 개조해 영업하는 경우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위법행위 근절 시까지 집중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영업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팀’이 인크레디웨어 2025 레전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완주팀(감독 김기현)은 지난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의성효림팀과 펼쳐진 레전드리그 결승 3국에서 의성효림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2025 바둑레전드리그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여 포스트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 1국 2대1 승, 2국 2대1 패, 마지막 3국에서 2-1 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 리그를 통해 ‘수소도시 완주팀’의 주장 이창호 국수는 통산 1,969승을 거두어 종전 조훈현 9단이 가지고 있던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맹활약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 발전과 수소도시 완주 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메카 완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는 올 처음 지역투어 대회를 개최해 지난 10월 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전통한옥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바둑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은 잦아지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사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소규모 토사유출·낙석 등의 급경사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급경사지 AI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잦은 기상 변화로 급경사지 위험을 미리 예측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관리 방식은 현장 점검과 육안 관찰에 의존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은 급경사지의 지형, 지반, 배수시설, 토압, 과거 위험 이력 등을 3D 가상환경(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LiDAR, 드론 정사영상, IoT 계측기(변위계·경사계·배수위 센서 등)를 활용해 실제 지형과 거의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우선 소양면 모래재 4km 구간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은 올해 의료급여를 새롭게 취득한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완주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는 410여 명으로, 군은 이들에게 의료급여 이용 절차,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도, 의료급여 제한사유 등을 알렸다. 의료급여제도 안내는 우편발송, 유선안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상자 질환 특성에 맞춰 생활습관 관리 및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적절한 의료 이용방법, 건강관리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적정의료이용 안내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잠재적 과다 의료이용 예방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 가구 수납 정리 서비스(주거환경개선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 619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고독사 위험군 83가구를 발굴했다. 이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거 환경이 심각한 4명에 대해서는 수납 정리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전문 인력이 물품 정리·폐기 및 수납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정돈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청소 및 환경 정비를 통해 위생 상태 개선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특히,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개선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은 대상자의 심리 회복과 고립감 완화, 더 나아가 사회적 관계망으로의 재연결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완주군은 유일하게 영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은 사례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사업 추진 실적, 취약계층 영양관리, 지역사회 연계,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했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영양관리 및 영양불균형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양위험 영유아·임산부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네이처에코리움이 시각·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오·영상·영어 해설(도슨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새롭게 마련된 해설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안내 방식이다. 관람객이 전시물 옆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영상형과 음성형 해설을 이용할 수 있어, 요일과 시간의 제약 없이 관람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해설도 함께 제공돼 전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그동안 평일에만 제공되던 기존 해설의 한계를 보완해, 누구나 언제든지 전시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해설 서비스 도입으로 누구나 전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주최한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2025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홍보 콘텐츠 공모전’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밀양, 순천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센터와 주민 20여 명이 순천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탐방하며 느낀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공모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조회 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민병술 센터장은 “주민들과 함께한 현장 견학의 의미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수상은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도시과장은 “센터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내실 있는 센터 운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보 콘텐츠 확산, 밀양형 도시재생 스토리텔링 구축,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등 도시재생 효과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행복 나눔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문화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행사를 늘 기다린다”라며 “여러 나라 친구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시에서도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밀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앞 통로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밀양시가 운영하는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올 한 해 동안 써 내려간 글과 직접 그린 그림으로 완성한 시화 27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에는 평생 바쁘게 살아오느라 글을 익히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오랜 세월 마음속에 품어온 꿈, 한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느낀 감동과 성취가 짧은 시와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그동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문해교실에서는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교육, 디지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문해교육 등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해 문해 학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