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일광읍 체육공원1로 155) 일원에서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관으로‘제19회 차성문화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차성문화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기장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복군 30주년,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기념하는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군은 26일 정종복 군수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사항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축제행사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죽성초 취타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장읍 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펼쳐져 도심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드림볼파크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참여 행사’와 샌드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오전 11시 산청군체육관에서 한센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권리를 알리고 사회적 화합과 친목 증진을 위한 ‘제15회 경남 한센가족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한센총연합회 울산·경남지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경남 한센가족의 날’ 행사는 경남지역 한센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보건의료국 관계자,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신종철 도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한센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한센인의 어려움 해결에 솔선수범하고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한센정착마을 운영위원장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줄다리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와 행운권 추첨이 마련돼 한센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나누고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연제구는 9월 21일 구청 일원에서 연제구청년연합회(회장 이선호) 주관으로 제29회 연제구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술협회 및 시 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하여 ‘내가 생각하는 부산 바다’를 주제로 연제구 거주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회 당일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흰 도화지를 푸르게 채웠다. 이날 행사에는 그림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체험과 슬라임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참여아동과 가족들의 호응이 높았다.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출품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수상할 예정이며, 추후 구청 중정홀 등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한 달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경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통영문화재단이 주관으로 진행되며 통영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 지난 1998년 사적으로 지정된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후기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의 터로서 국방 유적지로서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유산이다. ‘통제영,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찬란했던 300년 기억과 발자취를 빛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콘텐츠에 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세병관의 ‘평화의 은하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미디어 콘텐츠는 통제영의 역사와 평화의 메시지로 통영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콘텐츠 중 특히 ‘빛의 환대’는 통영의 전통 다식을 시식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하면 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향교에서 지난 25일 오전 10시 향교 유림 및 일반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제가 거행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옛 성인과 성인을 보좌했던 사람)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추기석전제는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원하고 통영향교에서 주관했으며, 초헌관에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아헌관에는 노승욱 광도면장, 종헌관에는 조수용 봉평동장이 맡아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통영향교 유림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유교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은 인의예지이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가르침이 잊혀지면서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착하고 어진 우리의 전통사상을 보급시켜 무너져가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향교 관계자는 “통영향교에서도 전통사상이 잊혀지지 않도록 젊은 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 교육 확대에 더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2025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나흘간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개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최광열 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등 내·외빈과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존 폴 발모레스 푸라시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열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군민헌장 낭독, 2025년 거창군민상 시상, 구인모 군수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기념 세리머니, 3개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합창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식후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송가인, 강진, 지원이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더욱 발전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히며, “이 모든 계획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준)는 내일(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25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바다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장으로 진행되는 독창적인 축제다. 전시의 주제인 《언더커런츠(Undercurrents): 물 위를 걷는 물결들》는 보이지 않거나 소외된 존재들과의 관계를 탐색하고 수면 아래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하여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2025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구)다대소각장과 (구)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 유동적인 풍경을 다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서사를 드러낸다.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와 수중 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27일 오후 7시 30분, 장생포 야외 특설무대에서 ‘남구구립교향악단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고래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마르첼로의 ‘라단조 협주곡’ 등 클래식 명곡과 영화 대부 OST,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음악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테너 전주은과 색소폰 연주자 손진, 치어리딩 팀 아이코닉, 특별출연팀 오월오일이 함께하며 남구구립합창단과 남구시니어합창단이 합동으로 부르는‘O Fortuna’(카르미나 부라나 中)와 우정의 노래(Stein Song)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음악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남구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울산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에서‘가을&전어day’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상점가의 고객유입과 소비촉진을 위해서‘2025년 상점가 특화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울산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상인들이 가을 대표 수산물인 전어를 주제로 수산물 할인, 페이백 행사, 체험 프로그램,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혜택을 준비해 추석을 맞아 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1인 2만원 한도)를 환급해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10월 1일 부터 5일까지 진행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축제 첫날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오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가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지금부터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25일 저녁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고래극장 무대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힘찬 개막선언으로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막을 올렸다.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 등 음악과 무용, 첨단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주제공연과 가수 박지현·김다현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행사장에 모인 2,000여 명의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다. 개막식의 대미는 장생포 밤하늘을 수놓은 고래불꽃쇼가 장식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남구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 ▲일본(아바시리시·시모노세키시·타이지쵸·재부산일본총영사관·일본 참의원) ▲몽골 항울구 ▲필리핀 실랑시 등에서도 고래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참여 축제로 기획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고래극장(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고, 장생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