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2일 신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전면 개편된 공적 입양 체계와 지난해 신설한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제 등 아동보호 정책 변화에 관한 내용이 이뤄졌다. 특히 업무 전문성 강화 및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 또 화분 만들기를 통해 아동복지 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아동 학대, 빈곤, 유기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했을 시 즉각적이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앞으로도 접근성과 체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2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자활근로 참여자와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천지역자활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된 자활사업의 주요 성과와 참여자들의 성장 사례가 공유됐다. 제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은 참여자의 근로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상권과의 협력과 자활생산품 판매 확대를 통해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유통 활동을 통해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과 한국수자원공사 위탁사업 등 외부 위탁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자활센터의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공고히 했다. 2부 행사는‘오늘도 활활 내일도 자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중심의 화합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공연을 펼치며 숨은 재능을 선보였다. 김창규 제천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청 국가유산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내 소중한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이번 책자는 지난 2017년 초판 이후 세 번째 개정판으로 최신 국가유산 정보를 담아냈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변경된 국가유산 명칭 체계를 반영했으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지역민들이 자신의 생활권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읍면별 분류했으며 선사시대 유적부터 근현대 민속자료에 이르기까지 산청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현재 산청군에는 국보·보물·사적 등 14건의 국가지정문화유산과 3건의 국가등록유산 그리고 도유형문화유산·도민속문화유산·도자연유산·도문화유산자료 등 91건의 도지정유산, 8곳의 전통사찰이 있다. 발간된 책자는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 등과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초중고에 배부해 산청역사에 대한 홍보 및 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책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더욱 쉽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7년 개통된 ‘이다산(e-DASAN)현장지원’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스템의 노후화 해소와 사용자 편의성 증진으로 교육 현장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 지원 핵심 플랫폼인 ‘이다산(e-DASAN)현장지원’시스템 전면 재구축 작업을 2024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전담 기구(TF) 지원단을 운영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오류 발생 사항을 다양하게 점검했다. 이번에 개선된 주요 사항으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디자인 및 기능 대폭 개선 ▲데이터 처리 효율화를 통한 검색 기능 강화 ▲교육청 누리집과 연계한 접속 방법 개선 등이 있다. 개선된 시스템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고, 오는 2026년 1월에 전면 새롭게 개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다산(e-DASAN)현장지원’시스템 재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0일 부산대학교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사무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는 향후 3년간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서 금정구 학생들의 진로교육사업 전반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금정구는 지난 10월부터 민간위탁사무 공개모집을 추진했고, 11월에 심사를 통하여 부산대학교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는 2026년부터 신규로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진로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에서는 “대학‧학교‧지역이 함께 하는 ‘G-Edu Triangle’ 모델을 제시하여 대학의 인재‧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지자체 및 지역 자원과도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끊김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家好好)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4개 장르의 추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까지 총 12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20가구 이상이 참여하여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가가호호 2차 추가프로그램은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되며, ▲딩동댕! 모두의 하모니 ▲가족의 하모니-첼로가 있는 사랑 ▲우리 가족은 마술사 ▲온가족 아트캠프 등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마술, 핸드벨, 샌드아트&캐리커쳐, 첼로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나아가,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2026년 2월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2일 전우용 메타이엔지 대표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메타이엔지는 남지읍에 위치한 기업으로, 공공측량과 공간정보 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전 대표는 오랜 기간 창녕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 전 대표는 “창녕은 우리 회사가 터를 잡고 성장해 온 곳”이라며 “지역이 더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의 참여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남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명선)은 지역동아리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청문에서 꿈을 Job자’에 참여한 청소년 11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역동아리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창녕교육지원청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이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청소년기자단 등 3개 동아리를 운영해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진(남지여중 3)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지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과 경남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계성면 계성리 산98번지)에서‘창녕 계성 고분군 10·11호분 발굴조사’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분과 함께 창녕의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 지정 이후 고분군을 복원·정비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무덤 구조가 확인되어 계성고분군 축조집단의 성격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10호분은 계성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있는 대형의 봉토를 가진 가야 고분이다. 10호분은 조사 결과 길이 13.5m, 너비 6.3m, 높이 2.8m의 나무 뚜껑을 한 대형석곽묘로, 주곽(주인공 안치공간)과 부곽(유물 부장공간)을 따로 구성해 축조되어 있다. 대형의 석곽묘와 봉토를 축조하기 위해 목가구조(木架構造) 공법, 봉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도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인헌 군수는 2026년도 예산 확정 시기 연초부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2026년 추진 중인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대상자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군수는 주말 사이 기온 하강으로 눈이 내린 점을 언급하며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기상예보 발효 시 제설작업 동원계획을 미리 안내하는 한편 군민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등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송인헌 군수는 “농번기가 끝나 민원을 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찾는 군민이 늘어나는 만큼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