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은 22일 거창농업인회관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농·축·원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중앙회 류길년 경남본부장 및 여러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조합장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9가지 당면 현안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정부발행 상품권의 농협 가맹점 허용,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발행 상품권의 농협 사업장 이용 제한으로 인해 농어촌 주민들이 도시민들에 비해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가 없는 농어촌 지역이 전국 행정리의 73.5%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확대와 예산 증액,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11개월까지 늘리는 방안도 제안됐다. 이는 사계절 구인난 해소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성범 의원은 "조합장님들이 건의하신 내용을 잘 살펴 실질적인 법과 제도를 정비해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12명의 졸업생들과 성인문해교실 강사, 졸업생 가족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12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며 축하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3년)을 개설해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 졸업한 어르신 12명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공부하며 이날 만학의 꿈을 이뤘다. 고영순(84) 산청읍 교실 반장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쌍순(80) 어르신은 “할머니들이 글을 배우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3년간의 노력은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성과일 것이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초등학력인정교실 졸업생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21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21대·제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생활개선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 허차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22대 조희주 회장의 취임 등이 진행됐다. 2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 조희주 신임회장은 “역대 선배 회장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회원들과 협력해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지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1994년 생활개선회로 개편됐다. 농업과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농촌 여성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균환 의원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이영국 의원은 ▲어린이 권리 실현, 공공 실내 놀이터 조성, 최호림 의원은 ▲산청 미래 100년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안천원 의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 제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들을 집행부에 제안한다. 또한,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민생과 직결된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1건의 의안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김수한 의장은 “2025년도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에게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해 기본적인 생계와 건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연중 시행하고 있다. 사업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매주 대상 마을(오부면, 생초면, 금서면)을 찾아 직접 조리한 4종의 반찬을 전달하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한다. 조리 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이렇게 직접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뜻깊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사업,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무료빨래방,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등을 수행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엔청복지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대 돌봄을 위한 이용인을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일환으로 자해 및 타해와 같은 위험한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1 대 1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선정은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서비스 지원 필요도를 고려해 결정하며 전문인력과 발달장애인이 1 대 1로 낮 활동을 수행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다자녀 가구의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대상을 넓혔다. 이에 따라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2명 이상의 자녀 중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감면 혜택을 받는다. 지원은 1가구당 매월 최대 상수도 10t(4300원), 하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지원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수도 요금 감면이 저출생 문제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봄이면 남명매, 원정매, 정당매 등 산청 3매와 함께 남사예담촌 매화꽃이 온 마을을 뒤덮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또 생초면 꽃잔디와 황매산 철쭉이 화려함을 뽐내며 발길을 붙잡는다. 여름에는 래프팅과 대원사 계곡, 중산리 계곡의 시원함을 가을이면 동의보감촌의 구절초가 겨울에는 지리산 상고대, 천왕봉 새해 일출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산청군은 이런 사계절을 계절마다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게 올해 ‘산청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건강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Wellnessmate 산청’을 비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산청군이 운영하는 산청방문의 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여행 종합만족도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달성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광정책이다. 지난해 7월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4개 분야 80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산청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산청읍사무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위촉장 수여 △2024년 산청읍 복지사업 평가보고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운영계획 논의 △2025년 산청읍 지역특화사업 토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청읍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둘순 공동위원장(산청읍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산청읍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수습활동 역량교육’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수습·복구 능력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행정안전부 수습관리과 현장대응팀장이 강사로 나서 재난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체계, 수습활동, 복구계획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겨울철 자연재난 현장대응과 복구 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확대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