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가 보건복지부과 주관하는 ‘2017~2018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자활센터 수행사업에 대하여 2년 주기로 성과를 평가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수급자 자활촉진 달성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9개소의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 2017~2018년 사업기간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지역자활센터의 지역특성에 따라 유형별(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로 분류해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 등 7개 평가지표를 근거로 취득점수에 따라 최우수기관 24개소와 우수기관 48개소를 선정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평가에 상위 10%~30%이내 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추가운영비를 받을 예정이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2004년에 설립돼 현재 지리산한우곰탕·찾아가는 빨래방·행복한식품·엄마손누룽지 등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나르미·함양자원 등 2개 자활기업 지원
31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 당송체험농원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잘익은 아로니아를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는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손을 잡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로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에 공모하여 작년보다 1개소 약 3억 원이 늘어난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6억 원, 중 농협중앙회에서 3억2천만 원 추가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 실익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농업인이 공동으로 발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딸기 고설재배, 노후온실 개선, 양파정식기 지원 등으로 시설 설치비나 기계 구입비가 높아 농가 부담이 50%로 사업을 추진 중이었으나, 농협자금 추가투입으로 농가 자부담이 30%로 줄어들어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정창화)은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역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과를 다수가 누리거나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협력추진과 소득원 발굴로 농업농촌 기반을 확대하는데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양파·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30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양파,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시장격리, 산지폐기, 수출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노력하고 있지만, 재배농가들의 향후 시세 불확실성과 시장불안 심리로 인한 산지거래 부진과 산지 거래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등 농업인들의 근심 걱정이 깊어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긴급히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합천군은 2016년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민선 7기 문준희 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매년 50억씩 4년간 300억 원을 조성하기로 하여 현재 152억이 적립되어 있다. 또한 합천군은 긴급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난 30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여 30억 이내 기금을 농산물 가격안정 시책추진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군에서는 이와 함께 수출 지속 추진과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양파, 마늘 수급 안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수출 촉진을 위해 양파 물류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영수)에서는 오는 8월부터 읍시가지 주요 환경 취약지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불법투기와 소각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악취 등 불편 민원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종량제봉투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단속사항으로는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지 않고 배출하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쓰레기를 투기ㆍ소각하는 행위, 담배꽁초를 버리는 단순 투기행위 등이며, 불법배출 적발 시 위법내용에 따라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협조 및 동참을 유도하고자 분리배출 도우미를 시행하고 있다. 이명권 환경담당주사는 “최근 단속된 유형을 살펴보면 비규격봉투에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를 혼합 배출해 적발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재활용품은 종이류, 고철류, 병류, 플라스틱류 등 품목별로 분리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은 3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이윤주씨와 김현정씨가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험상황에 잘 대처해 산청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이던 대상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해 상담으로 안정시키는 한편 보호자와 관할지구대에 연락, 만일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당시 상황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해당 사례관리 대상자의 안정을 위해 힘쓰는 한편 관할 지구대와 소방서 등과 협조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감사장을 받은 이윤주씨는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청군 주민의 안전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2019년 상반기 정산결과 허용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배출되고 있어 진주시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에 따르면 대기 미세먼지발생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황산화물의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허용기준 40ppm에 훨씬 못 비치는 0.52ppm미만으로 배출 1일 평균 0.04kg이며 상반기 측정 지수 26회 중 19회에 걸쳐 황산화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진주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은 1일 100톤이며 시는 지난 2010년 12월 1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또한 진주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대기배출저감 시설인 무촉매환원장치(SNCR19.3N㎥/min), 여과집진장치(19.3N㎥/min), 세정집진장치(38.66N㎥/min)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1회 대기상태를 측정한 결과 매연제로(허용기준 2), 먼지5.94mg/s㎥(허용기준 30), 질소산화물65.34ppm (허용기준 90), 일산화탄소25.24ppm(허용기준 200), 염화수소 1.31ppm(허용기준 20)이 배출되고 있다. 이는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30일 진주시 아파트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성금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진주시 아파트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2개월 간 진행되어 893건, 8억 8천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앙회 배분분과실행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심의·의결을 거쳐 피해자들에게 전달됐다. 진주시는 성금 모금에 동참한 기관, 단체, 지자체 등에 감사 서한문 500여 건을 발송하고, 주소 파악이 어려운 개인, 무기명 동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진주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진주 아파트 성금모금은 자연재해가 아닌 범죄 피해자를 위한 이례적인 성금 모금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과 도민들의 동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해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성원과 협조에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운영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30%에 해당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수급자의 자활촉진을 돕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지표로는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희망키움·내일키움통장 가입실적, 자활사업단 운영성과와 자활기업 운영성과 등 자활사업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례관리와 상담, 자활근로사업 등을 실시해 저소득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사업단 운영으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기능습득과 자활 역량을 높이기 위해‘해봄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농촌형 최우수기관, 2016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재배한 홍화로 만든 홍화막걸리는 2017년 전국 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산청/최광용 기자) = 한방약초의고장 산청군에서 명의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 등 한방 의서와 당시 시대상을 확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30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12월까지 ‘동의보감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허준선생이 편찬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동의보감의 탄생배경과 발간과정을 중점 조명한다. 전주향교에서 제작한 동의보감 목판본(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1800년대 산청에서 책을 출간할 때 사용됐던 심재온家의 목활자와 인쇄물품(국립진주박물관 소장)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과 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목판본은 그 내용이 일치해 목판본의 내용을 동의보감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은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며, 동의보감 목판본 역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 또 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