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추석·가을 연휴 기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남해군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2.~10.4.)가 개최됨은 물론, 축제 기간 이후에도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 및 할인·SNS 인증 이벤트들이 속속 펼쳐진다. 특히 숙박·레저·체험 쿠폰을 제공하는 ‘낭만남해’ 연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국민고향 남해 SNS 이벤트,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 시행, 남해몰 추석 할인전, 낭만남해 숙박대전, 낭만캠핑 페스타, 창생플랫폼 ‘고향’ 기획전시, 자전거 대축전, 남해힐링숲타운 이벤트, 고향사랑 관광 정책 축제 등 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풍성한 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진다. 연중 진행 중인 ‘택시관광가이드 인센티브’ 지원사업, ‘남해여행 재방문 할인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 월봉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시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남구 구립도서관에서 9월 20일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외도서관 ‘밤산책(冊) 피크닉’ 행사와 연계해 소풍에서는 빠질 수 없는 ‘도시락’을 소재로 한 도서를 선정하여 각 자료실에서 소개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김밥의 탄생(신유미 저·봄개울) ▲엄마 셋, 도시락 셋(국지승 저·책읽는곰) 등 6권을 소개하고 종합자료실에서는 ▲일주일 뚝딱 도시락 레시피 100(서혜란 저. 청림Life)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가토 겐 저·필름) 외 8권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종합자료실 전시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월봉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 행사로 ▲그림책 책놀이 활동지를 꾸며볼 수 있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피크닉’ ▲‘소풍’을 주제로 한 시를 읽고, 직접 필사를 해볼 수 있는 ‘시로 떠나는 소풍’ ▲그림책 ‘아빠하고 나하고’ 원화 전시 등도 함께 진행하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하는 2026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울산 남구의‘소금으로 이어가는 삶의 기술’이 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을 전승하고 있는 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에서는 프로그램별로 조사·연구, 전승기반 확보, 활용·홍보 등 자율적인 전승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전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남구는 ‘소금으로 이어가는 삶의 기술’이번 사업으로 울산 지역 제염을 조사·연구·기록하고, 여성 대상 제염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과거 남구에는 동해안 대표 염전인 삼산염전, 마채염전을 비롯해 ‘염분개’라 불리는 작은 염전이 많았다. 이들 염전은 사라졌지만, 전통 제염지대를 기반으로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한주가 소금을 만들고 있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공간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아카이빙하는 이번 사업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제염과 관련해 울산 지역의 ‘산업적 전승’과 소금의 ‘여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시니어클럽이 16일 거창문화센터에서 노인공익활동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 9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당극 ‘신매화가’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오후 두 차례 나눠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극단 입체에서 공연한 ‘신매화가’는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매화가’의 소설본을 각색한 고전극으로, 타락한 인물 골생원의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어 어르신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혜영 거창시니어클럽 관장은 “거창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을 함께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공익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노인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어르신들의 화합과 정서적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시니어클럽은 32개 사업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류공연 연극 '봄이 오면'을 선보인다. 극단 벅수골과 통영시민문화회관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봄이 오면'은 김선율 작가의 작품으로, 분홍매화 설화'조선 선비와 매화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특화 공연이다. 작품은 “사랑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아픔 뒤에 사랑이 꽃핀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려 한다. 연출을 맡은 극단 벅수골 장창석 연출가는 치매로 기억이 희미해진 늙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겨울을 이겨낸 매화처럼 망각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교류공연은 사천과 통영을 오가며 이어진다. 사천에서 연극'봄이 오면'이 무대에 오른 뒤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은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우리비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회화면 소재 기업인 ㈜이레특장(대표 구병한)이 후원하는 ‘경상남도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경남IN1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회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윤성빈 단장의 지휘 아래 경남IN1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DNS뮤지션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합창단이 특별 무대에 참여하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선사함으로써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간다. 행사를 후원한 ㈜이레특장은 회화면 소재지에 자리한 대표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병한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며, “특히 군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가 있어 이번 음악회가 더욱 특별하다”라고 전했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함께 군민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가야금의 본고장 김해에서 가을을 수놓을 ‘2025 김해가야금축제 : 제15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김해문화의전당과 모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스며드는 가야금, 김해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실내와 야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첫 무대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리는 신진전 '숨결'이다. 2024년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도균이 출연해 신예 연주자의 에너지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어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마루홀에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이 무대에 오른다. 현악기를 알아간다는 부제처럼 가야금의 미학과 음악적 특성을 다양한 곡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전통 현악기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기타리스트 장하은과 가수 안성훈의 협연을 통해 가야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공연은 9월 17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오는 18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0회 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가야사학술회의는 “조개무지, 층층이 쌓인 가야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가야인의 식생활과 생활의 흔적을 고스란히 알리는 자리이다 학술회의에서는 △가야시대의조개무지입지와 기능 및 용도△출토유물로본 금관가야조개무지의형성과 전개△패총으로본 금관가야사회△출토유물로본 김해봉황동유적의 위상△가야패총출토 외래유물시론△자연유물로보는 옛 김해앞바다 가야인의 생활 등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지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는 봉황동 추정 가야왕궁터 유적에서 출토된 1~3세기대 고급 칠기(옻칠 그릇)와 환호(건축물을 원으로 둘러싼 인공도랑), 4~5세기대 문양이 있는 화로모양 그릇받침과 띠 장식부착 원통모양그릇받침, 집․수레바퀴모양토기와 뿔잔 등을 통해, 봉황동유적이 변한시기부터 줄곧 중심거점이었으며 이 시점부터 지배집단이 주체가 된 국가 차원의 의례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일 가야 조개무지 유적의 주변 환경과 생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 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이 오는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민 MC 김동건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트로트의 역사를 써 내려온 ‘레전드’들과 젊은 트로트 열풍을 이끄는 ‘신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등 트로트 거장들을 비롯해 마이진, 별사랑, 김용빈, 오유진, 미스김 등 젊은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천록담, 춘길, 파파금파, 전하리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까지 함께해 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 배부는 진주시청 민원여권과,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17일부터 1인 2매 한정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KBS 가요무대가 10월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온 세대가 함께하는 출연진들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근심 걱정을 잊고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사천시가 색다른 방식의 도시 홍보에 나선다. 사천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사천시 항공관광 브랜드 웹드라마’ 제작을 위탁하는 등 본격적인 항공·해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웹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는 사천시가 지닌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항공수도’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한다는 것이다. 제작될 웹드라마는 청춘 드라마로 제목은 '미래에서 온 꿈(가제)'이다. 번아웃 끝에 회사를 떠난 주인공이 신비로운 편지 한 통을 받고 고향 사천으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과 재회한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다시 꿈을 꾸는 사람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웹드라마는 총 두 편의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되며, 각 편은 24분 분량(총 48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30초 분량의 예고편과 드라마의 감성을 더할 오리지널 OST 한 곡이 더해진다. 디지털 확산을 위해서는 짧고 임팩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