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에서 ‘제29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진도군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월례회는 전남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을 비롯, 진도군수, 도의원, 진도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현명 의원에게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여했고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 온 김희수 진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제258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의정활동 공통사항과 축제 등 시군 협조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2백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해 동서 지역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전 도민이 뜻을 모아 2026년 대입 전형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학정원 200명 배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장영우 의장은 환영사
[경남도민뉴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은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확대 및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 대비 높이가 낮고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을 돕는 장치가 있어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탑승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버스로 지난해부터 노후화된 시내·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김정이 의원은 “저상버스 의무도입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이 분산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지체장애인 이동이 장애인콜택시로 집중되고 있다”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확대 및 이용률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 탑승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저상버스 도입취지에 맞게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조사 등을 통해 저상버스 이용 시 불편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시‧군에서 저상버스
[경남도민뉴스] 전남 함평군이 오는 17일부터 토산어종 보호와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유해 외래어종 수매사업에 나선다. 군은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등이 토산어종의 서식을 저해하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어, 토산어종 보호 및 내수면 어업인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매사업은 영산강에서 관내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톤의 수매를 실시하며, 포획한 외래어종에 대해 kg당 4천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매한 외래어종은 양식장의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보전할 뿐만 아니라 자원의 친환경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토산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수매 사업을 통해 고유 어종의 자원 증식 및 지역 생태계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은 지난 5월 13일 전라남도의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업 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길수 의원은 “고령화와 청년인구의 수도권 이탈로 농촌지역은 인력 부족으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밭작물 주산지로 농촌인력 수요가 많은 전남에 농업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시군별로 건립하여 농촌인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에 비해 숙소가 부족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근로자가 많다”며, “수요에 걸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려면 농업 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돕고자 폐교 등을 활용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경남도민뉴스]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백호문학관에서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호패를 만들어 보는 ‘나는 임제올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호패는 조선시대 신분증으로 신분과 품계에 따라 만드는 재료와 기재하는 내용이 달라진다. 호패 중에는 상아구슬이나 풍성한 술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도 있어 장신구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취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대상으로 18일까지 백호문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백호문학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호문학관은 나주 출신의 위대한 문학가인 백호 임제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3년 나주시가 설립한 공립문학관이다. 전시실, 수장고, 문화나눔실, 집필실을 갖추고 있다. 유・초・중・고 학생부터 성인, 학급 및 학교
[경남도민뉴스] 장흥군은 지난 14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소속 전 직원들과 장흥군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강사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42)를 영(0)으로 좁힌다는 의미를 가진 사이영협동조합의 강세웅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장애에 대한 무관심도 결국에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일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장애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간단한 수어 배우기를 진행하는 등 장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강의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장흥군청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비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을 대하던 시선이나 태도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날 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환 등으로 후천적으로 갖게 될 수 있는 만큼, 장애를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할
[경남도민뉴스]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14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밑반찬 4종을 만들어 장흥군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가구 187세대 전달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18명이 참여해 닭고기 주물럭, 오이무침, 브로콜리 등 4종류의 반찬을 3일 동안 준비하고 요리해 10개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들이 187세대에 안부를 살피며 전달해드렸다. 현화자 유치면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취약 어르신들께 맛난 한끼를 대접해드리는 봉사 활동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 힘들지만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과 부녀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면에서 큰 역할을 하시며 주민자치형 복지가 펼쳐지고 있다”며 “사각지대 발굴로 지역이 더 촘촘한 복지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김경현 무안군의회의장은 16일 전남 서부권의 34년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박홍률 목포시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김경현 무안군의회의장은 김산 무안군수의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의장은 ‘무안군민의 소중한 염원,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너진 의료취약 지역의 지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10만 무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군민의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김용호 무안소방서장과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작년 5월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무안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의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 나주시는 광범위한 개발제한구역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드론 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의 개발제한구역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남평읍, 노안면, 금천면, 산포면 일대 39.4㎢가 지정돼있다. 감시 대상은 불법 절·성토, 개간, 형질변경, 무허가 건축물,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 허가를 받지 않거나 위반한 행위다.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현장 계도,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2년 주기로 갱신하고 있는 항공사진 판독과 수시 드론 촬영을 병행해 상호 보완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드론 감시는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찾아다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아 찾지 못했거나 상습적으로 발생했던 불법행위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점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해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점검
[경남도민뉴스]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더 깨끗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동신대학교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관리와 양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아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위생 및 급식 영양 컨설팅 ▲대상별(이용자, 조리원, 종사자 등) 위생・영양교육 실시 등이다. 나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운영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집단 급식소를 제외한 급식 인원 50명 미만이고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설 38개소(노인복지시설 31, 장애인복지시설 7)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던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회복지급식소를 새롭게 확대・운영하면서 음식 문화 개선에 더욱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