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군 수동면 정현철(54) 한우농가에서 지난 4월 2일 초우량 암소를 함양산청축협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2월 백전면 김정수 농가에 이어 두 번째 기증으로 함양군의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산청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서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라상우 소장,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함양군한우협회 권기호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우량 암소 기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박종호 조합장이 ‘초우량 암소’의 형상을 닮은 ‘소 모형’ 기념패를 전달했다. 함양군 초우량 암소 보유 두수는 24두이고, 전국 통틀어 950두로 능력이 탁월한 암소들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사업(OPU-Ovum Pick Up)의 공란우(수정란 이식을 위해 난자를 제공하는 암소)로 활용되기도 하나 올해부터는 수정란 이식사업 공란우 선발기준이 ‘한우 유전체분석’검증과정을 거쳐 유전능력이 전국 기준 30% 이내 충족하여야 하는 까다로운 검증 과정 등으로 제공받기가 쉽지 않았다. 함양군에서도 그동안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혈통개량 지원사업, 우량암소 생산기반구축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봄철 증가하는 자살을 예방하고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협력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자 1,80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검사를 한다. 이번 노인우울검사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검사를 하며, 우울증 검사 결과 10점 이상일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하여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함양군 정신건강 담당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낮은데 이번 노인우울검사를 기회로 정신건강도 점검하고, 노년기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문화가 있는 날 4월 행사로 오는 24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버블 퍼포먼스 시간여행자’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일반적인 버블쇼 퍼포먼스가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토리텔링 버블쇼 공연이다. 현재의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과거의 나를 만나 다양한 비눗방울 도구들로 만든 여러 가지 비눗방울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통해 위로받고 행복을 찾는다는 줄거리다. 티켓 예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 4월 23일 17시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4월 24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나이 등에 관계없이 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예술담당은 “한 달에 한 번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4월에는 버블 퍼포먼스 시간여행자와 함께 행복했던 기억 속에서 소중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여행이 될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80여 명의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박사를 초청하여 다축형 사과재배 체계의 이해와 기술교육을 중점을 진행됐으며, 또한 오는 4월 11일에는 김병철 사과마이스터를 초청하여 2차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축수형이란 사과 주지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주지를 가진 나무의 형태를 말하며,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미래형 사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기존 재배방식의 문제점과 다축과원의 장단점 및 조성사례 등으로 다축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 사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군은 함양사과 발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배출자의 산재 및 수거 동선이 길어 비용 측면에서 쓰레기 배출 및 수거가 쉬운 장소를 선정, 배출장소로 지정하여 지정된 시간에 거둬가는 “거점 수거” 방식을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봉투 구매비가 아까워서 몰래 버리는 불법투기, 배출시간대 미준수,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 등으로 배출장소 악취와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생활폐기물 발생 단계에서부터 수집·운반 과정에 대한 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군민 공공서비스 향상과 경제적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집·운반장비 및 인력을 재진단하여 청소 체계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청소 행정 업무로 변화, 개선코자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 방안으로 직영과 민간 위탁, 문전수거와 거점수거를 병행 운영하는
[경남도민뉴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 명이 4월 1일 함양 공공하수처리장을 견학하고 하수처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함양 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군내 하수 관련 현황과 하수처리 단계별 전 공정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의문 사항에 대하여 이해를 도왔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하수처리장의 역할과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현장학습을 통하여 보고 배움으로써 환경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론으로 습득한 부분을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오전 8시부터 함양읍 위천 고운교부터 인당교까지 ‘위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천변 환경정화 활동’은 봄을 맞이하여 함양을 방문하는 외부 손님에게 함양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위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160kg을 수거했다. 김형철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함양군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은 3월 30일 남원시 산내면 일대에서 광주과학기술원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소풍은 플래닛주민센터의 제안으로 진행되어 광주고학기술원 유학생 모임과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봄소풍은 남원시 산내면 일대에서 람천강변 산책과 산내면 족구대회 참여, 실상사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시단트(인도국적) 광주과학기술원 유학생모임 대표는 “이번에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한국에서의 마지막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연꽃의집 이용자 최형욱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족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친구들이 됐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고 전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닛주민센터는 지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ESG 여행프로그램 ‘소셜트립’을 운영하고 있고, 함양연꽃의집과
[경남도민뉴스] 경남 함양군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에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통놀이체험·공연·가요 등 3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봄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 주최·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으로 축제 일정을 평년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비와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군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장을 빛내주었으며, 축제 안전기원제, 백전면 풍물패와 상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축제 기간 양일간 제1회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가 예선과 본선으로 개최되어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영국 유학 고등학생 50여 명이 소셜트립의 하나로 축제장을 찾아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병영 함양군수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 결산법인의 2023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신고방법은 위택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납부하거나, 신고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청 재무과에 우편 또는 직접방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법인 납세자들에게 신고·납부기간 안에 어려움 없이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