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늘(8일)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월 부터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 1회(매주 목요일)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 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치과의사 등 4명)을 확충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 확대로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모를 신청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울산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행 중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44세 이하 1980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양방난임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16개 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비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정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3월 30일)가 발령됨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3월 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이는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지만 뇌염에 걸렸을 때 심각한 증상을 보이거나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어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두통‧오심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착란‧경련‧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 부터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 부터 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실제로 2019년 부터 2023년 신고된 환자는 총 91명으로, 환자의 73.6%에게서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났다.
[경남도민뉴스] 김해 주촌 이지산업단지 內, 부산에서 이전하는 의생명 제조공장 설립이 한창이다. ㈜유주케어(대표 안명환)는 기존 생체삽입형 의료용품·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혁신의 변화를 위해 김해시와 2023년 3월 투자협약을 MOU체결 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인제대 의생명 강소특구 인접지인 김해 이지산업단지(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1463 번지)로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약 60억원을 투자 3,903.7㎡(공장규모 약 600평)규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이전 한다. ㈜유주케어 안명환 대표는 김해시와의 첫 인연은 2023년 초 공장설립을 위한 시청방문에서 이지산단 의료클러스터 조성계획을 확인하며,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추진중인 산업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창상 및 화상 드레싱 제거 스프레이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장기적으로 회사 성장을 위해 지속지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생태계를 조성중인 김해시에서 제조기반을 만들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낮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작년 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따라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정점을 보이는 8부터 9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수구나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간에는 분무방역을, 일몰 경에는 친환경 연무방역 등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28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대상자의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신청 26건을 심의·의결했다. 군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의료급여 일수 연장신청 1,063건, 선택 의료급여기관 지정신청 157건을 심의·의결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심의를 지속해서 개최해 의료급여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적당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분포조사 및 병원체 감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의 분포와 병원체 감염 유무를 조사해 진드기 매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울산 관내 솔마루길 일원 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진드기는 하얀 천을 이용하여 풀숲을 훑으면서 채집하거나(플래깅법), 진드기 유인 함정(트랩)으로 채집한다. 채집된 진드기 중에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를 분류하고 월별 발생 추이, 장소별 분포를 조사하며 종별, 성장 단계별로 유전자를 추출하여 병원체 보유 유무를 확인한다. 지난해의 경우 채집된 진드기 721개체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라임병 병원체는 4월과 10월 2차례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4월부터 임신‧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 등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 대한 필수가임력 검사 비용(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검사항목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 등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현재, 검진은 전국 참여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의료기관 28개소로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건강한 난자를 동결해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활용하여 출산율을 높이고자 하며, 난임부부 등에게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출산을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학계 및 의료계와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유니스트,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3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UNIST)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강성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박영수 울산시티병원장, 서성우 좋은삼정병원장, 조성원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 ▲ 암치료 의료기술 인재양성 ▲정보교류 ▲수준 높은 암치료센터(양성자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와 학계, 의료계가 함께 울산시에 양성자치료센터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고 암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영남권 암환자들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자치료는 인체 내 정상 조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암 조
[경남도민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29일) 오후 2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시·구군 감염병 유관기관&연구원 간 정보공유 및 개선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시·구군 감염병 유관기관과 부산시 감염병 분야의 업무 협력 강화 및 정책 개선사항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는 시, 구·군 감염병 대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구원 수행 사업 결과 공유 ▲감염병 관련 조사사업 소개 ▲향후 추진방향 논의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감염병관리과, 건강정책과, 구·군 보건소의 보건행정 및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연구원에서 지난해 수행 완료한 감염병 분야 연구사업 결과 공유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관련 조사사업을 소개한 후, 유관기관과의 향후 감염병 대응 업무협의 및 정책 제안사항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 감염병 관련 부서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엠폭스, 코로나19 등 신종·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신속 검사 및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큰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