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자갈치시장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형 늘봄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부산은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어패류 이름도 모르고 자라고 있어, 지난 4월 부산어패류처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청의 들락날락 공간도 활용한 늘봄 체험을 자갈치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자갈치시장 체험 늘봄’은 5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은 자갈치 수산시장 1~2층 견학에 이어 4층 들락날락에서 수산물 골든벨 퀴즈 등 활동에 나선다. 매회 교당 20여 명의 희망하는 늘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시교육청은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5월 8일, 첫 회 운영에 참여한 부산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명은 “평소 못 보는 광어, 해삼, 성게, 가오리, 꼼장어, 문어, 우럭, 농어, 돌돔 등 많은 해산물들을 만나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자갈치시장이 1922년부터 시작했다는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알게 됐고, 자갈치시장에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유쾌했다”, “처음 보는 다양한
[경남도민뉴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3일부터 초등 5학년 이상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체험교실 ‘느루움직임’을 운영한다. 회관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체능 소질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느루움직임’체험교실은 11월까지 두 기수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방과후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느루’의 뜻은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이라는 순우리말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천천히 오래도록 지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수업은 특수교사 3명이 지도하며, 플라스틱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1기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8회기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14일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학생 6명을 모집한다. 회관 관계자는“특수교사가 직접 지도함으로써 활동의 질과 양에 있어 전문성이 높을 것이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수요에 적합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이달부터 학업중단 예방 사업의 하나로 맞춤형 진로 체험기관 연계‧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맞춤형 진로 체험은 연계 기관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강남지역 학업 중단 위기‧부적응을 겪는 초·중학생 20여 명이다. 학생들은 체험기관 방문 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체험기관은 6곳으로 노래(보컬), 조향, 양초(캔들) 공예, 은공예, 요리(쿠킹), 토탈공예를 담당한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김정원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장은 “맞춤형 진로 체험기관 연계 사업으로 학생들이 학업 중단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진로를 충분히 탐색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공정한 인사제도를 마련하고자 공립 유치원 교원과 소통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청렴한 유치원 교원 인사’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사관리 기준 개정에 앞서 현장 교원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교원 인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공립학교 원장, 원감,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6개 모둠으로 나눠 모둠별로 지정된 소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전보 만족도 조사와 인사관리 기준 개정 의견 등을 수렴해 소주제를 교원 승진, 전보, 시도 간 교류 등으로 정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공립 유치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라며 “논의된 의견들이 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인사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414명을 9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지난달 6일에 치른 제1회 검정고시는 접수 인원 556명 중 491명이 응시해 41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4.32%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24명(96.00%), 중졸 71명(91.03%), 고졸 319명(82.22%)이며, 최고 득점은 초졸 검정고시 99.16점 1명, 중졸 검정고시 98.66점 3명, 고졸 검정고시 99.42점 4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이 모(74세, 남) 씨, 중졸 김 모(73세, 여) 씨, 고졸 박 모(76세, 남) 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박 모(11세) 군, 중졸 이 모(12세) 군, 고졸 이 모(13세) 군이다. 울산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이후 응시자가 신청한 합격증서 수령 방법에 따라 합격 증서를 일반 우편 발송 또는 직접 수령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합격자 개인별 성적조회는 합격자 발표일인 9일부터 23일까지 울산교육청 울산교육 발표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 대회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비롯한 구장 22곳과 학교 체육관에서 주말 대전(리그),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경기로 운영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 179개교 656팀, 7,974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7,492명보다 482명(6.4%P)이 늘어난 수치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 건강 체력 증진으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건전한 인성을 함양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운영 종목인 네트볼, 농구, 배구 등 17개 종목과 수족구, 창작 댄스 등 교육청 권장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종목별 최종 우승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활동을 일상화하고자 아침틈틈짬짬운동, 365+체육온활동, 맞춤형 체력 향상 프로그램,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여학생 스포츠클럽 프로그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27일 울산경찰청과 힘을 모아 ‘중고등학생 대상 경찰과 함께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홍보(캠페인)’를 추진한다. 대상은 중‧고등학교 중 참여를 원하는 학교 10개교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경찰관으로부터 도박예방교육을 받은 후 O, X 퀴즈에 참여해 살아남는(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사이버 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 도박을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한 게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도박이 사기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고 사이버 도박에 접근하지 않도록 알리고자 기획했다. 울산교육청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펼침막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모든 학생이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 문구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이다. 울산교육청은 도박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육’을 확대해
[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미취학아동 대상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아이지킴이 교통안전체험교육은 북구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화봉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한다. 교통안전에 관한 이론과 횡단보도, 도로표지판 등 모형 교통시설물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올해는 7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천300여 명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수시 접수도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키르기즈공화국 교원, 학생 등 교류단 15명이 지난 6일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12일까지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은 창원도서관에서 붓글씨 쓰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경남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지역 문화 탐방에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키르기즈공화국의 전통 무용과 놀이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부곡중학교에서는 진로‧체육‧역사‧수학 수업과 교내 체육 한마당에 참여하고 덕암산 둘레길을 탐방한다. 한다사중학교에서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숙사를 체험한다. 샛별중학교에서는 영어‧체육‧음악‧미술 수업을 듣고 합천군 해인사, 고령군 역사박물관을 방문한다.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 학급 수업을 듣고 창녕군 유적지를 탐방한다. 키르기즈공화국 교원들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김해율하고등학교를 방문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8일 경남도립거창대학 대강당에서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의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간호학도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선서생과 재학생, 교수진을 비롯해 경남간호사회 회장과 병원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촛불의식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상징하는 행사로, 선서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서로의 빛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간호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서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말과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간호사회 남정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며 "간호학과 신입생 여러분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 간호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은 밝고 경쾌한 축가 무대를 준비해 선배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모든 참석자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