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생초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민호, 차경임)는 지난 11일 생초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각 3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초면 남녀의용소방대원, 30개 마을이장, 생초면장, 신동복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차경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겨울철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한다”며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면민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안전한 생초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춘서 생초면장은 “항상 우리 지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생초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생초의용소방대는 남녀 50여 명으로 구성돼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소방조직이며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초를 대표하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기간에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한편 생초면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소화기와 경보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