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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미세먼지 오염도의 심화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의 필요성으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도로 건설, 수송, 생활, 산업, 황사, 시민정보 공유 등 6개 부문에서 12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농도인 46를 넘은 4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100만 이상 광역시 평균 대비 약 3.5%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시는 여타 다른 시에 비해 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상당부문 차지하고, 수송, 생활 및 산업 순으로 미세먼지가 배출된다”며 “이에 ‘창원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각 분야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하게 됐다.

도로 건설 부문에서는 배출되는 비산먼지를 제어하기 위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살수차량 3대를 구입하고, 비산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수송 부분에서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누비자 이용시민 대상으로 포인트를 제공하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생활영역 부문에서는 직화구이 음식점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를 시범 운영하고, 농촌지역 불법소각 관리를 강화하며, 창원 광장 주변에 클린로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책들이 제시됐다.

산업 부문에서는 제조업 사업장 등 산업부문의 참여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추진을 통한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 개선 지원 및 관리, 감독 강화’를 시행할 방침이고, 미세먼지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을 확대 및 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 안내 등을 통해 사업자를 지원할 전망이다.

중국의 산업 발전으로 인한 황사 피해 증가에 대해서는 주민 홍보 및 대응 정보체계 강화, 마스크 보급 등을 통해 창원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창원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창원시 미세먼지 배출량의 30% 저감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없는 ‘건강도시 창원’ 실현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이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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