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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풍물패 청음과 함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풍물패 청음은 향후 1년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 진흥을 목표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풍물패 청음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풍물과 전통 예술의 현대적인 변형과 융합을 시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풍물패 청음이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그간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풍물패 청음은 지역 공연장에서 다양한 전통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선보일 레퍼토리 작품 풍물 마당극 ‘행복을 주는 풍물장수 구씨야’는 경남 지역의 민속 및 농악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극중에서 풍물장수의 맛깔스런 연기와 재담, 풍물 연희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창작(기획) 공연으로는 당산나무, 농사짓기, 계절별 민속 문화 등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융합한 가족 풍물 연희극 ‘봄 · 여름 · 가을 · 겨울’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마을공동체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삶을 보여주며,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 미래세대에 문화유산 계승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풍물패 청음 권정현 예술감독은 “함안문화예술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예술 소재를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전통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상주단체사업으로 예술단체와의 다양한 협업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예술적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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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의 서사에 힘 실어주는 음악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른 BGM+OST 속 비하인드 대방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속 박서준, 원지안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 분)의 애틋한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세린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음악은 캐릭터나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세린 음악감독도 “박서준 배우도 늘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이 말이 작업 내내 자극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음악의 포인트로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을 나눴다”는 점을 꼽았다. 극 중 시간적 배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캐릭터나 상황의 음악도 배경에 맞춰 악기나 템포를 다르게 했다. 타이밍과 멜로디, 코드 진행과 악기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설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