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삼가면(면장 박충제)과 유관기관단체는 지난 22일 삼가면 장날에 합천새남부농협 앞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성금모금을 위한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가면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이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들과 따뜻한 차를 나누며 사랑의 열매도 달아주는 등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삼가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학예회때 판매한 수익금 477,4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고, 익명의 한 할머니께서는 한푼 두푼 모은 동전 저금통을 기탁함으로써 행사장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모금된 성금 12,856,4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충제 면장은 “매년 겨울이면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각계각층의 기부천사들이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삼가면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계속 실시되며, 성금을 기탁하실 분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