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3.4℃
  • 구름조금강릉 7.1℃
  • 박무서울 3.6℃
  • 연무대전 5.9℃
  • 연무대구 8.9℃
  • 연무울산 10.0℃
  • 맑음창원 9.2℃
  • 박무광주 7.8℃
  • 맑음부산 9.8℃
  • 구름조금통영 11.1℃
  • 구름조금고창 7.6℃
  • 흐림제주 11.8℃
  • 맑음진주 5.6℃
  • 맑음강화 3.8℃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조금금산 6.5℃
  • 맑음김해시 7.9℃
  • 맑음북창원 9.3℃
  • 맑음양산시 9.6℃
  • 구름조금강진군 8.9℃
  • 맑음의령군 3.1℃
  • 구름조금함양군 7.9℃
  • 구름조금경주시 8.6℃
  • 구름많음거창 6.1℃
  • 맑음합천 5.0℃
  • 맑음밀양 7.4℃
  • 구름조금산청 8.9℃
  • 맑음거제 10.8℃
  • 맑음남해 10.6℃
기상청 제공

양산시, 성폭력 피해자 위한 위로금 신설로 안전망 강화

시민안전보험 500만원 위로금 보장항목 확대 시행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4월 1일부터 기존 시민안전보험의 13개 보장항목에 ‘성폭력범죄피해위로금’항목을 추가해 성폭력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은 관내 강력사건 중 성폭력 사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의 정신적·심리적 상담에 한정된 지원을 넘어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혜택을 제공함이 목적이다.

 

성폭력범죄피해위로금은 양산시민이 형법 등에서 정하는 성폭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경우(공소제기, 즉 기소된 경우)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피해자가 직·간접적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성폭력 피해 예방을 통해 양산시 지역 안전 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각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에 따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양산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기존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농기계 사망 또는 후유장해 ▲물놀이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으로 최소 15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보장되며, 2024년 시민안전보험의 수혜율은 80%에 이르고있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시민이 이러한 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 시민안전보험 콜센터에 청구하여 서류 검토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한 항목에 대해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발생한 사고만 인정한다.

 

청구 서류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민안전보험 콜센터 또는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남도, 지역필수의사제 24명 전원 확보 성과!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7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지역필수의사제 참여의료기관 3개소(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경남도, 경남도의회,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필수의료 인력 정책의 연계와 확장’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주언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와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기조발제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 2부에서는 OECD 회원국의 의료인력 관리 강화 사례와 시사점, 지역 관점에서 본 필수의료 인력 확보 전략, 지역필수의사제의 시범사업 운영 경험과 향후 과제를 각각 발표하며, 국제적 사례와 지역 현실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보건복지부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하여 지역필수의사제의 지속 가능성, 지역 간 인력 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