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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한파속 새해를 알리는 납매 꽃피다

납매 이후 2월 풍년화, 매실나무, 산수유 등 차례로 개화

 

(부산/최록곤 기자) = 최저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최강 한파 가운데 새해를 알리는 납매가 꽃피웠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무술년 한해의 시작과 함께 납매(臘梅)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12일 밝혔다.

납매(臘梅)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꽃이다.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중순 전후였다. 하지만 최근 점점 앞당겨져 작년 12월 말에 꽃망울을 틔웠고 1월 첫 주 개화가 시작됐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향기 좋은 노란색 꽃을 피워 추운겨울에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납매 이후로도 2월 상순 풍년화, 하순에 매실나무, 산수유, 생강나무 등이 개화해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형식 사업소장은 “무술년 새해를 노랗게 핀 납매의 향기를 맡으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꽃들의 개화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362-0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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