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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이해로 평화의 답 찾다… HWPL, 경서비교토론회

불교, 원불교, 기독교 발제자 한자리에 모여

 

(부산/최록곤 기자) =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고 종교 안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경서비교토론회가 열렸다.

HWPL 부산경남동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이하 HWPL)은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6차 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불교 법천스님, 원불교 남천교당 최전신 주임교무, 기독교 김정훈 선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특별공원, HWPL 홍보영상 시청, 발제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불교, 원불교, 기독교 발제자들이 함께 준비한 특별공연은 청중들에게 감동과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이날 토론회는 ‘경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 경서의 내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금정산 무량사 주지 법천 주지스님은 “불교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생활하도록 하는 것과 서로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며 “종교 간 화합으로 이 땅에 전쟁 없는 평화의 아름다운 세계가 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남천교당 최진선 주임교무는 “원불교에서는 천국, 지옥, 극락이 하나의 수단일 뿐 현실 속에서 내 마음이 편안하고 나로 인해 가정이 편안한 것이 극락”이라며 원불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극락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훈 선교사는 ‘믿을 만한 경서’를 주제로 성경이 믿을 만한 경서인 이유 3가지를 말했다. 그는 이유로 ▲예언과 실상이 있다는 것 ▲생로병사의 원인과 해결책이 있다는 것 ▲구원받을 방법이 명확하게 제시됐다는 것을 꼽았다.

행사를 주최한 HWPL 관계자는 “어떤 경서가 우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 경서가 근본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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