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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조코비치 꺾고 한국테니스 새 역사 쓰다

22일 세계 14위 조코비치 꺾고 8강 진출

 

(부산/최록곤 기자) =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8강에 올랐다.

호주오픈 남자단식 역대 최다(6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페더러, 나달과 함께 역대 최고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된다. 특히 지난 2014년 7월 이후 4년 이상 22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선수이다.

2016년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만났던 정현은 조코비치에게 3-0완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조코비치를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한국테니스의 새 역사를 썼다.

2년 전 조코비치에게 졌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이길 수 있었냐는 현장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그저 행복하다"며 "조코비치는 내 어릴 적 우상이었고 나는 그저 그를 따라했을 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말로 "한국에서 실시간에서 보고 계신 팬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고, 이번 주 수요일에 있을 시합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현 오는 24일 텐니스 샌드그렌(미국·96위)와 8강에서 만나 새 역사를 써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정현과 샌드그렌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 1회전에서 대결해 정현이 2-1로 승리 한 적이 있다.

한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US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중 하나이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일정은 ▲1~2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5~6월 '프랑스오픈' ▲6~7월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8~9월 미국에서 열리는 'US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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