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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신도림동 성당 사고에 애도 표해

“유가족에게 주님의 위로 함께하시길”

 

(부산/최록곤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신도림동 성당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염 추기경은 30일 성명을 내고 “지난 주일에 우리 교구 신도림동 본당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여러 신자가 다치고, 우리 자매님 한 분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주일에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사고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주님의 품에 안긴 자매님께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슬픔 안에 있을 유가족들과 몸과 마음을 다친 본당 공동체에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교구 신자들에게도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서울 신도림동 성당 마당에서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신도들이 모인 천막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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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임현욱 감독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작업 과정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임현욱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는 동안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고 있었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여운 깊은 슬픔을 동시에 던지는 흔치 않은 로맨스였다. 그래서 ‘이 감정은 반드시 영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제게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