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1.1℃
  • 구름많음대전 3.0℃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9℃
  • 맑음창원 7.3℃
  • 광주 3.6℃
  • 구름조금부산 6.3℃
  • 맑음통영 8.3℃
  • 구름많음고창 5.4℃
  • 제주 7.9℃
  • 맑음진주 7.0℃
  • 구름조금강화 1.6℃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2.5℃
  • 구름조금김해시 7.0℃
  • 맑음북창원 7.6℃
  • 맑음양산시 7.7℃
  • 구름많음강진군 7.1℃
  • 맑음의령군 6.5℃
  • 흐림함양군 4.2℃
  • 맑음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창 5.2℃
  • 구름조금합천 7.2℃
  • 맑음밀양 7.3℃
  • 구름많음산청 4.4℃
  • 맑음거제 7.9℃
  • 구름조금남해 6.7℃
기상청 제공

증평의 전통을 빚다… 박진하 씨, ‘전통다식 명인’ 선정

28년 차문화 외길, 다식으로 전통문화 품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진하 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28년 넘게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로,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이자 증평전통체험박물관의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차문화 활동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다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박 씨는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전국 무대에서 발표해왔다.

 

특히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하 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며, 다식은 그 차에 곁들이는 바늘과 실 같은 동반자”라며 “정성껏 빚은 한 조각의 다식 속에 계절의 아름다움, 우리의 멋과 손맛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명인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