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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육묘트레이 스팀소독시설로 시들음병 예방에 앞장

병해 예방·저장성 향상 기대, 8월부터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본격 운영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과 저장성 향상을 위한 재배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반복 사용되는 트레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시들음병 등 병해를 차단하기 위해 ‘양파 육묘트레이 스팀소독시설’을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치 완료하고, 7월 내 시험 가동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최대 1,500장의 트레이를 한 번에 소독할 수 있는 스팀소독시설이 갖춰졌다.

 

1회 소독 시간은 7시간 이상을 권장하며, 병원균 제거를 위해 고온 스팀을 트레이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기존의 트레이 재사용으로 인한 병해충 감염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양파 육묘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양파 저장성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팀소독시설 설치로 양파 육묘 과정의 병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양파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설치와 보수는 원예담당 부서, 시설 예약 및 관리는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각각 담당하며, 농업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함양군은 운영 결과를 검토해 향후 추가 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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