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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산대 한의학봉사단, 원동면에서 16년째 ‘의료봉사’

2009년 시작된 선후배 전통, 400여명 주민에 침·뜸 등 의료서비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의료봉사단이 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16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9년 개원 다음 해 시작된 의료봉사는 선후배가 전통처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40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사흘간의 봉사에는 교수, 동문 한의사,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초진단과 건강 상담은 물론, 침·뜸 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 인솔자인 허인 교수는 “재학생 시절 값진 경험을 했던 봉사를 이제는 지도교수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전통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제의료봉사단은 학생들의 선후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봉사와 학술활동을 함께 이어온 전통 있는 단체다.

 

특히 올해는 교수진과 경험 많은 동문이 재학생과 함께 원동 주민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의학 치료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주민들은 “젊은 후배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런 환대는 봉사단의 노고를 되돌려주는 따뜻한 보답이 됐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준 덕분에 주민 건강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 전통이야말로 지역사회 기여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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