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촌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비용 및 농업경영비 절감, 적기 영농 실천을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들이 봄철 농번기에 적기 사용 가능하도록 지난 12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올해 2월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3월부터 농기계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농기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중·소형 농기계지원, 맞춤형 농기계지원으로 3개 사업 총예산 7억5천만원으로 경상남도 내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지원기준은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 등록된 정부지원(융자) 모델 1백만원 이상 농기계 중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해서 신청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최대 6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 및 다목적파종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여 농업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수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우리 농촌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기계 구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가의 부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천군은 농업인들의 이러한 시름을 덜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